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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부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강동·양천’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4.18 10:03 수정 2018.04.18 10:05
조회 7843추천 6



송파구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이 서울 전체 자치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적은 곳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매월 산정된 월별 산정 이율 ((월세/(전세금-월세 보증금))*100)에, 12개월을 곱하여 연이율로 나타낸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 시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로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낮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18년 1분기 주택 전월세 전환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시내 반전세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은 4.8%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전세 가격이 안정되어 수요는 감소한 반면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 강화로 공급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5.6%), 동대문구(5.5%)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송파구(4.2%), 강동구(4.3%), 양천구(4.3%)가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가장 높은 곳이 강북구와 동대문구이며, 낮은 곳이 송파구, 강동구, 양천구로 풀이가 가능한 것. 


< `18년 1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 >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북권과 서북권, 도심권이 5.0%, 서남권 4.8%, 동남권 4.3%로 한강 이북의 전환이율이 한강 이남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18. 1분기 권역·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 >



주택 유형별로는 서북권의 단독 다가구(5.8%)가 최고 수준을, 동남권의 아파트(4.1%)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 `18. 1분기 권역별 주택유형별 전월세 전환율 현황(%) >



전세보증금과 주택 유형별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0%, 1억 초과 시 4.0%~4.1%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 이하 단독 다가구는 6.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전세 가격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월세 수요는 감소한 반면 집주인의 경우 여전히 월세를 선호해 공급은 늘고 있어 전월세전환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공급동향 등을 고려할 때 전셋값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추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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