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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4단계 개통 수혜지역은 어디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5.29 10:06 수정 2018.05.29 13:57
조회 4409추천 0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에 파란불이 켜지면서 9호선 라인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철 9호선은 서울 한강 이남을 동서로 잇는 황금 노선으로 불린다. 노선 색 자체가 황금색에 가까운 노란색을 띠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인천공항•김포공항과 서울권 중심을 잇는 급행 노선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향상은 크게 유동 인구의 변화에 따른 상권 변화 가격이 낮았던 지역이 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권 가격 상향 조정 두 가지 측면에서의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라인, 무엇이 달라지나?

 


지하철 9호선 라인 구간은 서울 강서지역(개화역)에서부터 시작해 강남권역을 거쳐 강동지역까지 이어지는 황금노선이다. 지난 2단계 개통을 통해 '선정릉역~종합운동장역' 5개 역이 더 늘어났다. 


3단계 구간은 올해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송파구 잠실 삼전사거리부터 시작해 강동구 보훈병원까지 연결된다. 여기에 최근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4단계 개통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9호선 4단계는 중앙 보훈병원 역에서 길동 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 1 지구를 잇는 구간이다. 4단계가 완료되면 서울 강서지역에서 강남 중심권역을 거쳐 강동지역까지 잇는 황금노선이 완성된다.


강동구 시세 잠재가치 높아져

 


주택시장 시세 변동 현황을 보면 현재, 강동구 일대 주택 가격의 호가가 오르는 상황이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강동구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7월 4억 9531만 원이던 강동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22% 오른 6억 432만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는 16% 올라 지난달 4억 4229만 원으로 집계됐다.


고덕역 인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97㎡는 최근 호가가 15억 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3월 입주한 이 아파트 전용 97㎡ 고층부는 분양가가 7억 원 후반 대였지만 지난해 12월 10억 3,500만 원까지 오른 뒤 지난달에는 14억 원에 거래됐다.


9호선 라인, 상권도 활황

 


지하철 9호선 개통은 유동 인구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직주근접형 주택 수요의 분산이라는 측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9호선 라인에서 도심 기능을 하고 있는 여의도, 강남(논현, 삼성, 잠실) 등의 직장 거주수요 즉 직주 근접형 수요의 증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직주근접형 수요가 직접적으로 집을 산다고 보기보다는 좋아진 근접성으로 임대수요가 우선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투자 방법과 투자 시 유의사항

 


지하철 9호선 4단계 개통은 대형호재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주택 가격에 이미 반영된 경향이 있으니 주변시세와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무엇보다 아파트를 매입하기 전에 입지여건, 주변 생활편의시설 및 기반시설, 교통여건, 교육여건, 쾌적성, 개발호재, 적정 가격 등을 모두 고려 해 봐야 한다. 주택 가격은 호재를 미리 반영해서 먼저 오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임대 중심인 상권, 오피스 관련 수요는 대부분 실수요이기 때문에 실제로 개통이 가시화된 이후에 가격이 오르는 성향을 보인다. 


아파트나 주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라면 가격이 높은 지역보다는 낮은 지역의 가격이 오를 여지가 많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고 주택 가격이 높은 강남 등은 아파트나 주택보다는 상가나 건물 등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유리하다. 강남권에서도 예외적으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최근 다시 불고 있는 강남권 투자 바람, 재건축 규제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그리고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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