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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판교를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리얼캐스트 입력 2018.11.12 09:13 수정 2018.11.12 09:14
조회 22150추천 31



┃조성 막바지 판교를 여전히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지난 2005년 정부의 신도시 조성 계획 발표로 사업이 시작됐던 판교신도시가 조성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 오피스텔과 오피스 건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주를 마쳤거나 분양을 마친 상황입니다. 판교신도시는 1기 신도시였던 분당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등 당초 강남 대체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조성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파트값도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3.3㎡ 당 아파트값이 3,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판교신도시 내 백현동의 경우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3,768만원에 달합니다. 강남권을 제외하고 서울 왠만한 지역 보다 높습니다. 



┃판교역, 4정거장이면 강남…이제 강북까지 간다



그렇다면, 무엇이 판교신도시의 가격상승을 이끈 걸까요?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판교신도시의 뛰어난 교통환경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뛰어난 도로교통 환경으로 빠르게 서울 접근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신분당선이 판교 중심에 위치하면서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사실상의 강남생활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판교의 인기 이유라는 것이죠. 실제로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는 단 4정거장으로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신분당선은 강남을 넘어 강북연장까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미 강남역(2호선)에서 신사역(3호선)까지의 연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죠. 이후 신사역에서 용산까지 연장은 이미 확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 삼송까지 연장하는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강남을 지나 강북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게 된 셈입니다. 특히 강북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할 계획으로 강남과 강북의 업무지구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출 계획입니다. 



┃GTX, 월곶-판교선 등 수도권 교통 요지로 떠오르는 판교



신분당선 이외에도 판교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연결로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미 여주까지 이어지는 경강선이 개통해 수도권 남부와 멀리는 강원도까지도 이동이 가능하죠. 여기에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곶-판교선)의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흥과 판교를 잇는 수도권 남부 광역철도를 구축되게 됩니다. 이 노선은 추후 수인선과 연계해 제2공항철도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2021년부터 개통에 나설 예정인 GTX-A노선의 일부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도 판교와 분당 사이에 환승역으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가칭으로 성남역으로 알려진 상태로 신분당선과 함께 강남권 중심 업무지구인 삼성동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후 서울역 등 강북지역으로도 연장될 예정입니다. 



┃제2, 3테크노밸리 사업도 추진 중. 자족 기능 강화



뛰어난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판교는 자족도시의 측면에서 2기 신도시 중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필두로 하는 첨단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 넥슨, SK플래닛 등 국내 유수의 IT기업들과 R&D센터가 위치한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으로 제 2, 3판교테크노벨리도 추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 북측에 위치한 제2판교테크노벨리는 지난 2015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첨단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는 2019년 말이면 준공 할 예정이죠. 이미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등 공공기관은 입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에도 지난 10월 지구 지정을 발표하면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위치에 들어서는 단지는 주거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를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판교의 코어 알파돔시티도 마무리 단계, 분당 상권의 축 변동 예상



이제 판교는 완성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판교역 인근에 비어있는 개발 부지인 판교 알파돔시티를 마지막으로 개발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죠. 주거, 생활, 업무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도시인 알파돔시티 프로젝트는 판교의 핵심지역인 판교역을 중심으로 조성에 나서면서 주목받았는데요. 남아있는 오피스빌딩 2동과 호텔 부지, 그리고 오피스텔 부지를 개발하면 조성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알파돔시티 내에 공급을 앞둔 오피스텔은 판교 안에서 분양에 나서는 사실상 마지막 주거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알파돔시티 개발 완료에 대해 여러 상징성을 두고 있지만 이 가운데 가장 의미를 두는 것은 분당 상권의 중심이 바뀌는데 있습니다. 사실 현재는 서현역이 중심입니다. 하지만 알파돔시티 개발와 함께 상권의 축이 판교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3기 신도시 등장에도 끄떡없는 판교신도시의 미래가치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부 2기 신도시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교통 인프라와 미분양 등의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 신도시 공급은 2기 신도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이죠. 


반면, 이미 완성단계에 오른 판교신도시의 경우는 상황이 다릅니다. 이미 2기 신도시 중 가장 비싼 아파트 값을 자랑하는 판교의 상승세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갖추면서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정부가 3기 신도시 지정을 천명하면서 2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반발이 큰 것은 2기 신도시의 조성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추가 신도시를 지정하면서 수요가 분산돼 신도시의 가치 하락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판교의 경우 이미 자족기능까지 갖춘 온전한 도시로 조성이 완료됐기 때문에 앞으로 그 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GTX 등 뛰어난 미래가치로 판교의 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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