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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 노선 착공 소식…일산, 파주 집값 들썩!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11.12 15:06 수정 2018.11.12 15:08
조회 179추천 0

 

 

작년 상반기만 가지만 해도 전용면적 59㎡가 3억 원대 초반에 거래가 형성되었지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기대감에 10월에는 3억 7000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GTX 연내 착공이 확실하게 되면서 실거래가는 3억 9500만 원, 호가는 현재 4억 150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일산동구 마두동 백마 5단지 전용면적 84㎡도 1년 넘게 4억 1000만 원에 묶였던 집값이 최근 두 달 사이에 2000만 원~3000만 원 올랐습니다. 

 

역세권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몸값이 뛰고 있다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산 부동산에도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마두동 한 공인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침채되어 있던 일산 신도시 아파트값이 최근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과 분당 등의 집값이 급등하는 동안에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나 달부터 반등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자면 일산동구와 서구의 아파트값은 10월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일상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서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8.16%, 1.5% 상승할 동안 2%가량 하락했습니다. 지난 3년간 상승률을 살펴 보아도 일산동구 4%, 서구 2.72%로 서울의 4분의 1에 못 미치고, 경기도 평균에도 뒤처집니다. 

 

업무 시설과 교통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파트 노후화까지 더해져서 파주, 김해 등 인근 지역에 있는 새 아파트로 수요를 빼앗긴 영향입니다. 일산 아파트값 반등은 9.13부동산 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60주 만에 멈추는 등 전반적으로 우하향하는 시장 흐름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GTX 착공을 최근 시장 분위기 반전의 원인으로 꼽습니다. GTX A 노선은 파주에 출발해서 일산~서울역~삼성역~동탄역을 연결하는 83㎞의 철도입니다. 개통되면 일산 킨텍스 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전후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이후 다수의 공식 석상에서 GTX A 노선 공사를 연내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통망 호재가 있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계획 발표, 착공, 개통 등 주요 단계를 전후해 집값이 뜁니다.

 

국토부는 GTX A 노선 완공 시점을 2023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GTX 착공 뉴스 이후 서울 등 지역에서 2억 원 안팎의 투자금을 가져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일산은 최근 집값이 덜 오르고 있는 탓에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합니다. 전세가율이 높으면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갭투자에 드는 돈이 적습니다. 서울의 전세가율은 약 60%입니다. 사업 계획이 연기되는 다른 노선과 달리 GTX A 노선은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확실성이 불안정하다면서 대출이 까다로워져서 높은 전세가율도 일산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라고 했습니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그동안에 경의중앙선, 지하철 3호선 등과 멀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지역들이 인기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일산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일산동구의 식사지구입니다. 실제 올해 1월 분양을 한 일산동구 식사 2지구 '일산자이 2차'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지난달 분양가보다 2000만 원가량 비싼 3억 891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1333가구 규모 일산자이 3차도 분양될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가 많은 데다 GTX와 서울 문산 고속도로가 뚫리면 일산 내에서도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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