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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아파트 인기, 투자불패 트렌드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10.20 16:58 수정 2017.11.09 17:14
조회 19030추천 4

 

대학생, 취준생, 하우스푸어 등의 1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초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40㎡ 이하 주택의 거래 비율은 2013년 11.1%-> 2014년 11.54%-> 2015년 11.6%-> 2016년 12.47%로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꼐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오피스텔 거래량 또한 상승 추세입니다. 첫 통계가 발표된 올 1월 1만625건을 시작으로 6월 1만4934건-> 7월 1만7908건을 기록했으며, 조사가 시작한 8월의 경우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카페인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초소형 아파트의 투자전략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보다 더 작은 전용 40㎡ 이하 아파트를 가리키는 초소형 아파트는 방 1~2개와 욕실 1개로 이뤄져 1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하기도 하며, 나날이 늘어나는 1인 가구로 인해 임대 수요 역시 풍부합니다. 또한 대학에 다니는 자녀나 타지 생활을 하는 자녀의 증여를 목적으로 초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도 꽤나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수요들을 반영해 건설사 역시 초소형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을 늘려 투자불패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상품 특성상 대학가나 업무지구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오피스텔 거래량 중 수도권 비중이 매월 70%를 웃돌겠죠. 8월에는 서울 3208건, 경기 9179건, 인천 2789건으로 총 거래량의 77%가 수도권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1인 가구가 2010년부터 시작해 약 6년만에 3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015년 인구 총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전국 1인 가구 수는 1년 사이 3.7% 늘은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가구 증가율이 1.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의 증가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겠죠? 이처럼 빠른 증가 속도의 향방을 따져보았을 때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는 2045년에 1인 가구 비율이 36.3%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1인가구의 증가 추세는 꾸준히 지속돼 향후에는 약 2.8가구당 1가구꼴로 1인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초소형 아파트의 가격도 자연스레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초소형 아파트 인기는 가격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송파구 잠실동에 들어서는 초소형 아파트 리센츠의 전용 37㎡ 매매가격은 올 1월 5억대였던 것이 9월에는 6억 후반대에 거래되었으며,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선 역삼아이파크의 전용 28㎡의 경우 올 초 4억 대 정도이던 시세가 7월에는 5억 후반대에 매매계약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투자불패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1인가구 뿐만 아니라 월세 수입을 노리는 50대 이상 베이비붐 세대들이 투자를 위해 초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5년 수도권에서만 분양한 29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40~50㎡ 소형 아파트의 67%를 '50세 이상'이 계약 했다고 합니다. 50대 이상 베이비붐 세대들의 경우 일정 재산을 축적하거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어 소형 아파트를 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24% 올라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8·2대책으로 오피스텔 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대책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반적인 시장에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으며 8·2대책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신규 분양에 중점을 뒀기 때문으로 풀이해볼 수 있습니다.

 

 

올 가을에도 1인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아파트들이 속속 공급될 전망입니다. 초소형 아파트가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으며 투자불패 상품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인구 구조 변화로 수요가 늘어 차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로 인해 건설사들도 4인 가족 대상 주택 공급이 아닌 1~2인 가구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형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불패, 초소형 아파트! 임대수익이 목적이라면 수도권에 입지해 거래 가능성이 높은 오피스텔이나 초소형 아파트를 주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핏사이징이란?

최근 실속보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어느 정도의 소비는 하되 좀 더 편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찾고자 하는 현상을 '핏사이징(Fit Sizing)'이라고 부릅니다. 핏 사이징의 경우, 1인당 최소 10평 정도를 확보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어 싱글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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