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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ㆍ호남 청약 열기 그렇게나 대단했다고?

리얼투데이 입력 2020.09.14 11:57 수정 2020.09.14 11:59
조회 66추천 0

           

호남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많지 않은 세 자릿수 경쟁률 단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한동안 청약 열풍이 불었던 대구ㆍ경북ㆍ부산 등 영남지방은 올해 상반기에도 열기를 이어왔고, 광주ㆍ전남ㆍ전북 등 호남지방 역시 청약자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상반기 영남지방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119.61)’,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1)’,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2.51)’ 등의 단지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호남지방도 같았다. 동기간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46.11)’, ‘전주 우아한시티(200.51)’, ‘힐스테이트 광산(52.41)’ 등이 공급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지난 3월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에는 1순위 청약자가 55,710명이나 몰렸으며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지난 8월 분양한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에는 총 55,483명이 1순위 접수하며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에는 총 42,589명이 몰리기도 했다. 호남에서 올해 1만명 이상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총 25개 단지에 달할 정도다 



이처럼 최근 영호남 지방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이들 지역의 분양가가 여전히 타 권역 대비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상반기 기준 경남과 경북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4만 원과 904만 원이었으며, 전남과 전북 역시 각각 1,045만 원과 80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전국 평균(1,475만 원)은 물론 강원도(1,285만 원) 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매매가 상승도 호조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기준 대구와 경북, 부산 등은 각각 전년동분기 대비 2.3% 0.2% 1% 상승했다. 또 광주와 전남, 전북 역시 동기간 0.8% 0.2% 0.7%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와 매매가로 아파트 매수가 가능하다 보니 외지인 투자까지 더욱 늘고 있다. 영남과 호남에 아파트를 매수한 서울 수요자들은 올 상반기 각각 △2,154△1,3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98.7% △100.3%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비롯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점은 하반기 영호남 분양시장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개월 남은 영호남 분양시장에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레이카운티등이 신규로 분양할 예정이며, 기존 분양단지들의 1순위와 정당계약도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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