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어떻게 이런 생각을? 살림 천재들의 인테리어법

리빙픽 입력 2020.07.17 10:28 수정 2020.07.20 16:29
조회 65736추천 8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같은 집도 어떻게 살림을 꾸리느냐에 따라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다르다. 정돈이 안 돼 복잡하고, 동선이 꼬이고… 비효율적인 살림 구성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피로감을 준다. 특히 자도 자도 피곤하고 집만 들어가면 무기력해지는 편이라면, 우리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작은 변화가 필요할 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살림살이가 가능할까? 부족한 살림은 좀 더 풍요롭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불편함은 없애 줄 초간편 살림 업그레이드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진 건 기능 하나뿐인 투박한 제품들로 인테리어는 망치는 일은 없다. 기능 & 디자인 모두 잡은 제품들이니 걱정 말고 바로 알아보자!



[ 실용적인 다용도 공간 관리 팁 ]


살림에 레벨이 있다면 가장 높은 레벨에 있는 사람들은 딱 2곳이 남다른 게 확 느껴진다. 바로 베란다와 욕실. 살림 꽤 한다는 사람들도 이 공간은 있는 그대로, 처치곤란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만 닫고 보이지 않으면 괜찮다 생각했던 두 공간을 180도 변화시켜줄 제품들을 모아봤다.



▶ 여깄었나? 헤집기 방지 반투명 박스 세트



이거 만든 사람은 정말 말 그대로 '수납 천재'가 아닐까 싶다. 잘 정리해둔 물건들을 어느 박스에 넣었는지 기억 못 해 이것저것 열어보며 헤매 본 적 있다면 주목. 내용물이 한눈에 파악돼 1분 만에 찾아낼 수 있는 반투명 리빙박스 세트다. 방수 재질이라 옷이나 이불 보관하기에 딱이다. 손가락 하나로도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지만 견고한 PP 재질이라 집안 이곳저곳 유용하게 쓰기 좋다. 안 쓸 땐 책처럼 접어둘 수 있어 보관할 때도 자리 차지가 없다.



▶ 비좁은 신발장 200% 활용! 공간 맞춤 신발 정리대



공간은 이렇게 쓰라고 있는 거다. 레일 달린 서랍형 구조로 쓱 당겨 꺼내면 신발이 한 번에 잡히고, 지저분한 밑창에 손이 오염되지 않는다. 2켤레씩 넣을 수 있어 비좁은 신발장에 나뒹굴던 신발들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3단계로 높이 조절 할 수 있어 10cm 하이힐도 무리 없이 보관 가능. 매일 신발 정리하느라 낭비한 시간, 절약하고 싶다면 이거다.



▶ 틈새를 노리는 슬림 선반



틈만 나면 들어간다. 한 뼘도 안 되는 13cm 정도의 틈새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쏙쏙. 바퀴가 있어 넣고 빼기도 쉽다. 칸마다 분리도 가능해 원하는 높이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 조립형이라 3단짜리 2개를 사서 6단까지 늘려 쓸 수도 있다. 베이식한 디자인이라 유행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실속 만점 선반. 놀러 온 옆집 새댁이 구매처를 묻는다.



▶ 2초 만에 수납함으로 변신! 액자 폴딩 수납함



겉보기엔 액자 같지만 쓱 당겨주면 2초 만에 수납함으로 변신해 옷부터 휴지, 핸드폰까지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보관함이다. 전면 방수처리로 수납함 내부가 물에 젖지 않아 뽀송뽀송하게 환복 할 수 있고, 핸드폰 같은 전자기기 고장 염려도 없다. 타공 방식이 아닌 부착 방식으로 1분이면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심심한 화장실 내 인테리어 효과는 덤.



▶ 수납의 정석! 좁은 공간 200% 활용법



블랙홀처럼 미지의 세계였던 우리 집 냉장고가 다시 태어난다. 넣어둔 줄도 몰랐던 식재료와 과일, 소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트레이다. 트레이 내 칸막이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맨 뒤쪽에 있는 재료도 손쉽게 꺼낼 수 있어 정말 편하다. 통풍 구멍으로 냉기도 원활히 순환돼 신선한 보관은 기본. -20도부터 100도까지 견디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냉동실에 써도 안심이다.



▶ 자꾸 여기에만 넣게 돼~ 마약 정리함



돼지 우리 같던 내 방이 180도 변한다. 정리는 물론 꺼내 쓰기도 편한 특별한 정리함이다. SNS에서 '마약 정리함'이라 불릴 만큼 사용감이 편하다는 그 제품. 앞면 프리뷰어 공간으로 정리함마다 어떤 물건들이 들었는지 한눈에 파악되고, 박스처럼 상단도, 서랍처럼 측면도 열리는 방식이라 원하는 방식으로 오픈해 정리할 수 있다. 정리정돈이 잘 안 되던 사람들도 워낙 편해서 없던 습관까지 생긴다는 썰이 있을 정도.



[ 풍요로운 부엌을 위한 살림 템 ]


‘살림’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은 바로 부엌이다. 사용하는 요리 도구도 많고, 효율적인 동선 관리, 청결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듯한 부엌살림을 더 간편하게, 하지만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인테리어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 커버, 선반, 조리대까지? 만능 수납 덮개



이거 정말 아이디어다. 비좁은 부엌을 칸 하나를 더해서 실용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든 커버 수납 덮개다. 오래 켜 두고 쓰기 찝찝한 가스레인지나, 답답한 하이라이트 위에 1구 인덕션을 올려 조리하면 정말 편하다. 표면 스크래치나 요리 후 생기는 뜨거운 잔열을 차단하고, 반려동물이 실수로 전원을 누르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에어 프라이기를 올려둬도 OK.



▶ 원하는 사이즈로 쭉쭉! 매직 전자레인지 선반



놓는 순간 죽은 공간이 돼버리는 전자레인지 윗 공간, 이보다 더 완벽하게 활용할 수 없다. 전자레인지 사이즈에 맞게 선반 너비를 조정해주면 위쪽에 각종 도구와 주방기기들을 올려둘 수 있는 매직 선반이다. 43~65cm에서 원하는 만큼 조정 가능하고 옆쪽에 고리를 달아주면 추가 활용도 가능하다. 상단 수납물 낙하 방지 설계에 튼튼한 프레임 구조라 묵직한 기기가 많은 부엌에 딱이다.



▶ 우당탕탕 부엌장, 이것만 둬도 달라진다?



난장판이던 부엌장을 보기 좋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바닥에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하던 프라이팬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든 초간단 정리대다. 뚜껑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옆쪽이 움푹하게 들어가 있고, 뒤쪽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깊은 곳에 넣어 둬도 손잡이만 잡아당겨주면 앞으로 도로록 밀려 나온다. 세로형에 베이식 한 디자인이라 양념통이나 주방 잡동사니를 정리해두기에도 딱이다.



▶ 8kg도 거뜬해! 무타공 빌트인 주방 선반



시공 없이 빌트인 주방이 가능하다. 양념통, 수저통, 조리 도구, 키친타월까지… 못 박지 않고도 5초 만에 뚝딱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부엌 선반이다. 심플한 화이트 타공 보드에 원하는 대로 홀더를 착착 꽂아만 주면 끝.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 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 비교 불가! 특허받은 신개념 키친타월 걸이



키친타월, 자주 쓰는데 항상 꺼내 놓기엔 미관상, 위생상 좋지 않아 망설였다면 이거다. 키친타월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고, 꺼내 쓰기도 편한 신개념 홀더다. 부엌 위쪽 수납공간에 밀어 넣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못이나 접착제가 전혀 필요 없다. 보이는 면에는 간단한 레시피 메모나 마그네틱 주방 용품들을 붙여두면 활용도는 더더욱 올라간다.



▶ 하부장 전쟁 끝! 테트리스 씽크인 선반



전쟁통이 따로 없는 싱크대 하부장,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좁은 하부장 공간도 3배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씽크인 선반이다. 배수구 호스 라인에 맞게 내 맘대로 간격을 조절할 수 있고 사이즈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튼실한 PVC와 스틸 소재로 제작돼 무거운 냄비도 안전하게 보관 가능. 내구성, 품질 대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 이거 없인 하부장 전쟁 절대 안 끝난다.



▶ 한방에 수납 완성! 마그네틱 사이드 선반



망치질이 필요 없다. 강력한 자석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사이드 공간에 붙여 다용도 수납이 가능한 멀티 선반이다. 양념통, 키친타월, 행주, 조리도구 등 웬만한 건 다 수납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하다. 한번 붙이면 떼어낼 때 힘 좀 드는 강력한 자석이라 물건들이 떨어질 걱정도 적다. 원목과 화이트의 조합으로 어디든 잘 어울린다.



▶ 우리 집 개인 비서는 냉장고? 껌딱지 보드



실컷 장 보고 와서 정리하다 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걸 까먹을 때가 있다. 이제 냉장고에 껌딱지 비서 보드 하나 붙여 장보기 리스트와 가족들 일정을 한눈에 공유하자. 불필요한 디자인은 쏙 빼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심플하게, 실용적으로 만들었다. 자석이라 떼었다 붙였다 해도 접착제가 남아있을 일이 없다. 보드마카 자체에 지우개가 달려있어 2배로 편하다.



[ 분위기와 기능 모두 업그레이드! ]


‘놓치지 않을 거예요’. 유명한 광고 카피 중 하나다. 기능만 생각하고 홈쇼핑에서 덜컥 샀다가 애물단지가 된 제품들, 집집마다 꼭 있기 마련.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분위기까지 더해주는 만능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 북유럽 감성 완벽 구현! 원목 침대 깔판



침대 놓을 공간만 있으면 벌써 인테리어 완성이다. 답답하고 촌스러운 침대 프레임을 없애고 안방에 북유럽 감성을 한 스푼 더할 수 있는 통원목 침대 깔판이다. 통기성 있게 구조를 잘 짜둬 원목과 매트리스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침대 프레임이 높아 위험했던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은 필수. 안 쓸 땐 2단으로 접어두는 것도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대로 큰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 들이고 나니 집값이 올랐다? 복덩이 황금 코끼리



거실장에 얹어만 둬도 없던 복이 제 발로 굴러들어 온다. 귀한 골동품 같은 앤티크 한 느낌을 살린 황금 코끼리 동상이다. 예로부터 코끼리는 재물과 행운,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져 풍수 인테리어로도 정말 많이 활용됐을 정도니 말 다했다. 디테일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표면까지 완벽하다. 돼지는 재물, 사슴은 장수, 말은 승리를 가져온다니 원하는 동물을 한두 마리 들여두자. 혹시 모르지 않나? 내가 로또 당첨의 주인공이 될지.



▶ 이 두께 실화? 푹신한 7cm 쿨~ 토퍼



구름 위에서 자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보다 얇고 자꾸 달라붙는 중국산 여름 토퍼와는 비교가 안 된다. 시중에서 찾기 힘든 7cm의 푹신한 두께 덕분에 맨바닥에 깔아도 허리 배길 일이 없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까슬까슬한 시어서커 원단에 에어론 가공 솜이 추가돼 오래 누워있어도 통풍이 잘돼 시원하다. 사각 퀼팅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녹아드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깔끔한 화이트, 모던한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니 취향껏 선택해보자.



▶ 우리 집 현관, 빗물 바다 안 만들려면?



현관 바닥에 빗물이 질척이는 일, 자꾸 쓰러지는 우산을 일일이 세워두는 일 이제 없다. 우산을 똑똑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물 빠져 우산 보관함이다. 3단 우산부터 장우산까지 일자로 반듯하게 보관 가능하고, 물 받침대가 따로 있어 현관도 거뭇한 물 얼룩이 얼룩지지 않는다. 한번 투자로 현관 청소를 10번에서 1번으로 줄여주는 효자 템.



▶ 3초 완성 LED 터치 램프



전기, 배선공사 없이 3초 만에 근사한 조명이 완성된다. 어두운 선반, 옷장, 장식장, 신발장 등 집안 곳곳 어디든 조명이 필요한 곳에 붙이면 설치 끝. AAA 건전지를 사용해 온종일 틀어놔도 전기세 걱정 없다. 램프 부분을 터치해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5개 LED 램프가 평범했던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타이머, 원거리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과 한 세트.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울림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도, 살림도 그렇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바꿔나가는 것은 나에게 여유 있는 마음과 시간, 편리함을 안겨준다. 자타공인 살림꾼들이 꼽은 살림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