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가을은 전통적인 이사 시즌이라고 하죠. 가을철을 맞아 이사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다양한 이사 종류 중에서도 어떤 이사를 골라야 하고, 좋은 이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오늘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일반이사와 포장이사의 차이점을 알려드리면서 처음 이사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이사 체크리스트 등을 알려드리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일반이사? 이사? 포장이사? 차이점
일반이사는 이삿짐 정리부터 포장은 고객이 알아서 해 두면 용달차나 탑차의 기사가 이 짐을 나르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일반이사는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노동력을 요하긴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저렴하기 때문에 원룸이사 등 이삿짐이 적은 분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포장이사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서로 비용을 낮춰 홍보를 하는 바람에 포장이사비용과 일반이사비용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작은 짐을 옮기는 경우에도 포장이사를 옮기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포장이사의 경우 포장이사전문업체에서 직원들이 포장 그리고 운송과 운반, 마무리 정리까지 진행을 해주기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편할 수 밖에 없겠죠.
처음 이용해보는 분들일수록 놓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포장이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첫 이사로 걱정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이사 때 기간 별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이사, 반드시 체크리스트 해야 하는 것들
이사 한 달~ 20일 전
이사를 하기 한달 전, 20일 전에는 우선 이사종류를 선택하고 꼼꼼히 이사업체를 선택해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을 진행한 후 서랍이나 베란다, 창고, 다용도실, 옥상 등에 버릴 물건이 있는지 처분해야 할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처분을 하고 버리려는 물품은 이사를 하기 전에 재활용센터, 관할동사무소, 관리 사무실 등에서 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7일 전
이사 하기 일주일 전에는 국번 없이 1300번에 전화를 걸거나 우체국에 비치된 엽서를 이용해 주소 이전 신고를 하고 국번 없이 100번을 이용해 통장, 신용카드, 의료보험카드의 주소이전, 전화이전을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도료 전기료 등 공과금 및 아파트관리비 납부해두고 신문, 우유 등을 신청해두었다면 요금을 미리 지불하고 해제를 해두면 좋겠죠?
이사를 가기 전 집이나 이사를 가려는 곳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미리 관리사무소 등에 이사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한다고 언지를 해두는 것이 좋은데요. 경우에 따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편리 합니다.
이사 2~4일전
이사하기 2~4일 전에는 이사를 하는 업체에서 전화를 해 이사일자와 관련해 변동 사항은 없는지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 나가야 하는지 체크하게 됩니다.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이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사 가려는 집을 방문해 간단하게 도면을 그려 업체에 전달하는 것이 좋으며, 이 경우 전기콘센트 위치까지 표기해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사 갈 집을 방문했다면 청소 및 변기 욕조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미리 도배공이나 청소원과 계약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사 전 미리 동사무소에 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출신고 및 예비군 민방위 전입신고는 자동으로 처리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사 1일전
대망의 이사 하루 전 날! 이사를 하기 하루 전에는 가스차단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남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이후에는 분실이 쉬운 작은 물건, 속옷 등은 별개로 포장을 하며 귀중품은 따로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다면 이사를 하기 전 문제가 없는지 최종점검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사를 하면서 쓰레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100리터 정도의 쓰레기봉투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당일
드디어 이사 당일 날! 이사 당일 날에는 필수적으로 물품 리스트를 작성하고 물품표를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발 전에는 혹시나 빼놓은 물건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포장이사업체 직원과 간단하게 미팅을 하고 나서 이삿짐이 반출되는 것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 전기, 가스, 수도를 잠근 후 요금을 정산하고 마무리 될 때에 이사요금까지 정산을 하면 이사완료!
이런 체크리스트를 통해 철저하게 이사를 준비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업체를 잘 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칫 업체를 잘못 선정할 경우 제품이 파손되거나 문제가 생겨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보상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물건이 옮겨지는 일인만큼 꼼꼼히 확인하고 나서 전문 포장이사업체를 골라야 합니다. 국가에서 허가된 관허업체를 선택해야 추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적법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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