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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개통예정 교통망 지역

리얼캐스트 입력 2018.01.17 08:45 수정 2018.01.17 08:46
조회 641추천 1



┃올해 부동산시장도 교통호재 살펴봐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는 큰 변화가 많았습니다. 올해도 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부동산 거래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신규 노선 개통호재인데요, 이는 지역 가치를 좌지우지하고 특히 상반기 개통을 앞둔 만큼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경기 서남부권의 구원투수, ‘소사원시선’



올 상반기에 대표적인 개통 노선은 ‘소사원시선’이 꼽힙니다. 이미 여러 번 언급됐을 정도로, 소사원시선은 경기 서남부권의 주거여건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사원시선이 관통하게 되는 곳은 ‘부천~시흥~안산’으로, 이 곳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교통 불모지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소사원시선이 올 상반기 중 개통 예정이고, 추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안산선, 수인선 등과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광역 교통망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대표 수혜지인 시흥시 대야동은 신규 노선 호재에 원도신 개발과 더불어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상승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야동의 3.3㎡당 매매가는 2013년 1분기 761만원부터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4분기 887만원까지 올랐습니다.



┃‘동해선’ 따라 교통의 오지 벗어난 동해안 라인



동해안라인도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동해선’이 그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동해선은 ‘포항~영덕~삼척’을 잇는 노선으로, 1월 중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44.1km로, 기존에 자동차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던 거리가 30분대로 크게 단축됩니다. 이 노선은 현재 ‘포항~경주~부산’까지 이어져있는 동해남부선과 연결됩니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영덕에는 2015년 입주한 ‘영덕 우진 센트럴하임’이 있는데요. 영덕역 역세권인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71㎡는 2016년 상반기 10층이상이 1억6,770만원에 거래 됐으나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가격이 올라 2017년 하반기에는 역시 10층이상이 1억7,900만원에 실거래 신고가 됐습니다. 영덕일대 아파트값은 상승률이 잘 잡히지 않을 만큼 움직임이 둔한 곳임을 감안하면 1년새 1천만원 이상 상승은 주목할만합니다. 



┃공항 가는 길 단축… 옥산오창고속도로 아파트 매매량도 증가



고속도로 개통 소식도 있습니다. 충북 내륙에 위치한 ‘옥산오창고속도로’가 있는데요. 옥산오창고속도로는 1월 14일 개통된 따끈따끈한 고속도로 입니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천안아산 KTX역에서 청주국제공항 방면 이동 시간이 기존 54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됩니다. 서오창IC를 이용해 천안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까지 기존 45분에서 31분으로 줄어듭니다. 옥산오창고속도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청주시 청원구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경우 청주지역 다른 구들은 매년 감소했지만 청원구만은 유일하게 증가했습니다. 2014년에는 연 1400여건 거래로 4개 구 가운데 꼴찌였으나 2017년에는 2,700여건을 기록, 4개구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산 도심의 교통혼잡 완화, ‘부산외곽순환도로’



그리고 7년간 부산의 숙원사업이었던 ‘부산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합니다. 부산외곽순환도로는 기장에서 김해 진영까지 이어지는데요, 총 48.8km 구간 가운데 기장~노포 11.5km가 지난달 28일에 개통했습니다. 남은 구간은 2월 초에 정식 개통 예정입니다.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남해고속도로에 집중됐던 동남권 교통량이 분산됩니다. 경남 서부권에서 부산을 거쳐 경남 동부권까지 연결돼 부산 도심의 교통혼잡을 대폭 해소하는 것과 동시에 인근 입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8년 상반기 완전 개통 지역 주요 분양소식



수도권 중부내륙, 지방광역시 등 지방권역 곳곳에 상반기 개통이 완료된 교통망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각각 소사원시선, 동해선, 옥산오창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죠. 개통직전부터 이미 이들 교통호재가 시세에 반영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통 이후에 얼마만큼 개통 특수를 누릴지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물론 개통 이후로 가격이 하락할 일은 없다고 봐야죠. 소사원시선의 경우 두산건설의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동해선 개통으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포항장성 1차’, 옥산오창고속도로는 제일건설의 ‘오송생명과학2단지 제일풍경채’, 부산외곽순환로는 동원개발의 ‘일광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 등이 개통지역 내 분양단지들입니다.



┃개통 후 변화 기대…단, 조급함은 금물



교통망 개선 사업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돼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개통을 곧 앞두거나 임박한 경우 안정적인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라면 이처럼 개통이 임박한 곳은 눈여겨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이미 시세에 반영된 부분이 있는 만큼 개통 개통 이후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길게 봐야 할 것입니다. 조급함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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