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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전용84㎡10억원대 눈앞...기업 입주 마곡지구 효과

리얼캐스트 입력 2018.04.16 10:20 수정 2018.04.18 10:11
조회 9579추천 17



┃국민주택규모 전용 84㎡…이제 10억대 가격이 우습다?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 때문일까요? 곳곳에서 10억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강남권을 제외하고 보기 힘들었지만 도심권으로 확산된 10억대 바람이 강서구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강서구의 아파트 전성시대…시작은 대규모 재건축, 이제는 마곡지구



조만간 10억대 거래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강서구 마곡지구입니다. 마곡지구 이전에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5호선 내발산역 일대 우장산힐스테이트,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등이 있었는데요. 이들은 화곡1주구 등 저밀도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곳들로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등 여러 장점들로 지역시세를 리딩 했습니다. 이들 단지가 입주하고 한창 주목을 받을 당시 마곡지구는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이었죠. 하지만 마곡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마곡지구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수요, 대규모 공원  트리플 전철 등…금싸라기 된 마곡지구



논, 밭뿐이던 마곡지구는 현재 대기업 연구소를 비롯한 업무∙문화∙상업시설과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는 등 천지개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식품관련 계열사 4곳)과 대한해운 등 기업체들이 마곡지구로 이전하였고, 지난 해 10월에는 대형 업무단지 LG사이언스파크 입주가 1차로 진행됐습니다. 앞으로도 넥센, 코오롱, 이랜드그룹(리테일, 파크, 건설 등), 에스오일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인데요.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주택가격도 상승세입니다.


마곡지구 내 A공인중개사는 "현재 마곡지구는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 후엔 상주인원은 15만명이 넘어설 것입니다. 대부분 마곡지구에 거주하려 하지만 주택이 적어 공급이 늘지 않는 한 마곡지구 집값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고 말합니다.



2월 마곡힐스테이트 전용 84㎡ 10억이상 거래…10억대 매물 속속 등장



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마곡지구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 2월 최고 1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9호선 마곡나루역 역세권인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9억9,5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가 됐는데요. 분양가가 4억원대 초반이었음을 감안하면 분양가의 2배 오른 셈입니다. 


이외에 마곡엠밸리 5단지, 6단지 등의 전용 84㎡도 9억8,000~9억9,000만원에 거래가 됐으며 일부에서는 현재 10억대 매물이 나와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면적 84㎡는 최고 11억원을 호가하며,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10억원 미만 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강서구 최근 3년간 매매가 상승률...마곡이 아니네?



최근 3년간 강서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33.27%를 기록했습니다(출처: 부동산114). 이 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마곡지구가 있는 마곡동이 아닌 가양동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양동은 44% 상승률을 기록, 마곡동(35.96%) 상승률을 앞섰습니다. 



┃마곡지구와 간격 메우려는 가양동…미분양이었던 강서한강자이가 시세 리딩



90년대 지어진 노후단지가 많은 가양동 일대는 9호선 개통 이후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새 아파트가 귀했던 가양동에 2011년 강서한강자이가 분양을 했었는데요. 당시 주변의 시세보다 3.3㎡당 200만~500만원까지 높은 분양가로 장시간 미분양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전용 84㎡가 8억6,500만원에 거래 됐습니다. 현재는 9억원 이상에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인근 B공인중개사는 "마곡지구와도 가깝고, 역세권인데다 지지부진했던 CJ공장부지 개발이 다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양도세 중과 피해 거래 급증…작년 4분기 2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해 4분기 415건에서 올 1분기 932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강서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단 보유세를 피한 다주택자들로부터 나온 물건들이 거래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장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가 시행되는데도 주택을 구입했다는 것은 나름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이든 투자 든 어떤 목적이든지 말이죠.



┃강서구 마곡, 가양 일원 전망은?



마곡지구 및 인접한 가양동 일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상승에 무게를 두는 이들은 스타필드 마곡(2023년 예정), 이대서울병원(2019년 개원), 기업들 추가 입주까지 고려하면 마곡지구를 비롯해 인근 가양동 일대로 수요가 늘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반면 규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강남권도 주춤하듯이 강서구도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대출금리 부담과 보유세 인상 가능성, 양도세 중과 등은 매수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 말합니다. 


상반된 예측이라 결론은 어떻게 날지 두고 봐야겠지만 당분간은 관망세는 확산될 것으로 보여지며 매물, 거래 추이는 꾸준하게 주시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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