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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에 부정적인 서울시…서울 새 아파트 귀해지나

리얼캐스트 입력 2018.04.19 09:41 수정 2018.04.19 10:06
조회 288추천 0



┃서울시장 후보들 재건축, 재개발 부정적…자유한국당은 호의적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정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인 박원순 현 시장, 우상호 후보, 박영선 후보의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두 차례 실시된 토론회는 우상호, 박영선 후보가 박원순 현시장을 공격하는 모양새였지만 서울시 개발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도시재생 기조와 방향이 같았는데요.


야당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후보도 후보출마 선언 당시 거창한 개발보다는 바로 할 수 있는 생활주변의 변화를 강조한 바 있어 더불어민주당 세 후보와 비슷한 기조이지만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낙후지역의 개발과 관련해 재개발, 재건축의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진행중인 정비사업 409곳…당선자 정책기조에 따라 사업 삐걱 될 수도



현재 서울시 내에는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정비사업이 409곳(2017년 12월 말 기준. 서울시)에 달합니다. 이 중 준공이 임박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구역지정만 돼 사업 초기인 곳도 많습니다.


최근 몇 년간 뉴타운 출구전략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 되는 등의 돌발 상황도 있었고 갈수록 전면철거 방식의 정비사업이 힘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 사업 초기 단계인 곳들이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서울시장 당선자의 정책 기조에 따라 더욱 힘들어 질 수도 있고 다시 숨통이 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비사업 위축은 신규주택 감소로…강남과 비강남 가격 더 벌어 질 수도



서울의 주택보급량과 관련해 ‘과잉 vs 부족’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주택 공급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사실은 서울 주택시장의 불안을 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불안감이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를 더 벌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서울시의 정비사업 통계를 통해 볼 때 서울시 신규주택 공급이 당장 급격하게 줄어들기는 어렵겠지만 용적률이나 층고, 전매제한, 분양가 통제 같은 규제가 계속되면 사업지연 또는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강남권의 경우 사업진전이 빨랐던 재건축 단지들이 많은 반면 뉴타운 출구전략을 비롯해 사업지연이 낮은 재개발 사업장이 많은 비강남권은 강남권과의 가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연내 서울에선 총 1만8,800가구 분양예정…정비사업 72.9% 차지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중순 이후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1만8,800가구가 분양예정이다(임대 제외). 지난해 동기(1만7,188가구)보다 약 1,610여가구가 많습니다.


이들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1만3,707가구로 전체의 72.9%를 차지할 만큼 정비사업에 의존도가 높습니다.


향후 현 정부, 새 서울시장의 정책기조에 따라 서울의 신규주택 공급시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셈입니다. 새 아파트의 희소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남권 서초, 개포동 일대 재건축…양천, 영등포, 동대문 일원 재개발 등 눈길



재건축의 경우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이상 삼성물산),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현대건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서초구 서초동 서초무지개,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이상 GS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재개발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GS건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롯데캐슬(롯데건설),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삼성물산), 은평구 수색동 수색9구역(SK건설) 등이 분양되며 非정비사업 물량은 영등포구 문래동6가 e편한세상 문래(삼호), 용산구 원효로3가 용산국립전파원부지(두산건설),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C2블록(금강주택) 등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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