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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시장 ‘위축 걱정 vs 기우’

리얼캐스트 입력 2018.05.03 10:05 수정 2018.05.03 10:05
조회 372추천 0



┃남북은 훈풍…서울 주택시장은 냉랭



남과 북이 화해의 훈풍이 부는 것과 달리 주택시장 곳곳에선 냉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던 서울 주택시장도 최근 분위기가 예전만 못한 모습인데요. 


부동산114, KB부동산, 한국감정원 등을 통해 매주 발표되는 주택가격 시황에서는 상승률이 갈수록 줄고 마이너스로 전환 된 곳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 소식도 더해졌는데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 주 재건축은 0.03% 하락, 작년 9월 첫 주 이후 33주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시장은 곳곳에서 경쟁 치열…기존 주택시장으로 확대 미미 



그나마 기존 주택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은 곳곳에서 청약열기가 치열합니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분양된 8개 단지 모두 1순위에 청약접수가 마감됐습니다. 일부 단지는 예비당첨자까지 계약이 진행됐지만 ‘디에이치자이 개포’나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은 각각 3만명, 1만명이 넘는 1순위자가 몰리는 등 청약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하반기 분양시장 ‘위축 걱정 vs 기우’



거래도 줄고 가격하락 소식도 들리는 가운데 분양시장도 함께 위축 돼 하반기 주택시장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시장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4월 이전과 비교해서 기존 주택시장은 관망세가 확산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시세가 급락하지 않고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분양되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어 분양시장 침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6월까지 서울 분양시장이 호조를 이어간다면 하반기 서울 주택시장은 우려하는 것과 달리 위축이 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이 전합니다.



┃이달부터 6월까지 서울에서 6,213가구 일반분양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부터 6월말까지 서울에서는 총 1만4,319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6,337가구가 일반분양 분입니다. 일반분양 6,337가구 중 재건축은 2,264가구, 재개발이 3,080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전체의 8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자이, 래미안 재건축 브랜드 아파트가, 非강남권에서는 영등포 신길, 양천구 신정 등의 뉴타운과 동대문 재개발 대단지 아파트 분양단지들이 격돌합니다. 



┃강남권은 ‘자이 vs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 격돌



6월까지 강남권에서는 GS건설의 자이,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가 분양합니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일반 232가구) 규모의 래미안 서초 우성1차를 짓습니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며 서이초, 서운중 등의 학군이 좋습니다. 강남역 일대 대형상권을 비롯해 테헤란로 일대, 삼성타운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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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48~118㎡, 총 1,824가구(일반 864가구) 규모의 고덕자이를 짓습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로 등을 통해 차량이동이 쉽습니다. 이마트, 경희대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의 학군이 좋습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49㎡, 총 679가구(일반 전용 71~84㎡ 115가구)를 짓습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이며 분당선 강남구청역, 9호선 삼성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언주중, 경기고, 영동고 등의 학군이 좋습니다.



┃非강남권은 신길, 신정뉴타운과 청량리 재개발 등 격돌



非강남권은 뉴타운, 재개발 정비사업 일반분양이 대부분입니다.

GS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8구역에 전용면적 39~111㎡, 총 641가구(일반 전용 59~111㎡ 253가구) 규모의 신길파크자이를 짓습니다. 지하철7호선 신풍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신림선 도시철도 등이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집니다. 혁신초인 대방초, 대영중∙고 등의 학군을 갖습니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에 전용면적 59~115㎡, 총 1,497가구(일반 647가구) 규모의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짓습니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입니다.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등의 차량 진입이 쉽고 계남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합니다. 목동학원가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전용면적 84㎡, 102㎡, 169~177㎡(펜트하우스) 총 1,425가구(일반 1,253가구) 규모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짓습니다.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역세권이며 하반기에는 분당선 청량리행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롯대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카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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