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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헐고 짓는 정비사업 힘들어진다

리얼캐스트 입력 2018.06.21 10:53 수정 2018.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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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 생긴 도시재생…소외 걱정되는 정비사업



6.13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때문에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도시재생사업은 추진력을 얻고 정비사업은 앞으로 사업추진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도시재생은 사업지 전체를 철거해서 완전 새로운 형태로 바꾸는 개념보다는 수선이나 리모델링 등에 좀더 집중돼 있다면 정비사업 즉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재개발, 재건축처럼 일정 기간 거주자를 이주시키고 완전히 철거해 새로운 주거지로 바뀌는 사업과 다릅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정부, 지자체 등이 주도하는 공공의 성격이 강한데 반해 일반적인 정비사업은 조합, 건설사 등의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정비사업들이 원주민들의 낮은 정착률, 주택가격 상승 원인 등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됐던바, 현정부의 기조로 볼 때 정비구역 지정부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면철거방식 지양하는 정부…정비사업 희소성 키울까



이미 곳곳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취소, 해제되는 경우를 봐 왔고 앞으로 취소 사례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사업이 빠른 정비사업들은 시간이 갈수록 귀해질 전망입니다. 


그간 정비사업들은 분양시장에서 새 아파트를 찾는 지역 수요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끌곤 했는데요.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요가 두터운 정비사업의 안정성을 강조합니다.


“정비사업은 주로 원도심 내에 노후주택들과 상업시설 등이 새 아파트, 상업시설 등과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이 바뀌기 때문에 도시재생에 비해 주거환경 개선 규모가 다릅니다”


“새 집을 원하는 수요자들 대부분은 이런 변화를 주로 원해 이들 수요증가는 곧 가격상승으로 이어진다. 최근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과잉 지적이 있으나 도시 외곽에 위치한 택지지구가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기본적인 인프라가 좋은 도심지역의 정비사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죠. 정비사업 위축은 기존 정비사업의 희소성이 커지게 합니다”



┃8월까지 지방도시에서 정비사업 7,135가구 분양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6~8월) 지방도시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총 7,135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입니다. 이는 작년 동기(2,034가구)의 3.5배 많은 수준입니다.


올해는 재개발 정비사업이 전체의 69.4%를 차지합니다. 지난해에는 재건축 정비사업이 64.9%를 차지했던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올해는 부산에 많은 물량이 분포하며 강원, 전북 등을 포함해 지방도시에서 1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대규모 단지가 랜드마크 될 가능성 높아



다음은 여름 중 분양계획인 지방도시 주요 정비사업 분양예정 단지입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 해 총 3,853가구(일반 2,485가구) 규모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짓습니다.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 3∙4호선 환승 미남역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호도 높은 동래학군을 갖고 롯데백화점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림건설㈜이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뉴타운 5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이란 388가구) 규모의 약사뉴타운 모아엘가 센텀뷰를 짓습니다. 춘천초교, 춘천중이 가깝고 롯데마트와 약사천수변공원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에 총 1,566가구(일반 1,025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짓습니다. 금련산과 접해 쾌적하며 이마트 연제점, 연제구청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시 인후동1가에 전주 인후 더샵 478가구를, 반도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에 신구포 반도유보라 790가구 등을 여름 내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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