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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마법, 자투리땅에 주차타워 지어 월 1000만원 수익?

리얼캐스트 입력 2018.07.13 10:10 수정 2018.07.16 11:54
조회 95274추천 36



┃종합부동산세 강화, ‘세금 먹는 하마’된 주택



보유세 개편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지난 6일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방안은 공시가격 6억원(1주택자는 9억원) 초과한 주택 등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 인상에 초점이 맞춰져 고가주택 소유자와 다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죠. 이에 증여로 소유 주택수를 줄이거나,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세제혜택을 보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요. 세 부담이 늘어나는 반면 금리인상, 성장둔화 등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이용가치에 초점을 둔 투자가 늘고 있는데요. 소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월세 수익을 얻은 성공 투자 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자투리 땅에 주차타워 지어 월 1000만원 수익



주차타워로 월 1000만원 이상 수입을 올린 A씨 사례를 볼까요? A씨는 서울 관악구에 주차장 부지 18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으로 이용하기엔 면적이 협소한데다 건물을 올리기도 애매한 위치여서 나대지나 다름없는 땅이었죠. 땅의 활용도를 고민하던 A씨는 주변에 상가가 밀집한 반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착안, 총 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지었습니다. 완공 후 주변의 병원 3곳과 300만원의 주차계약을 맺는 등 그는 월 1100만의 임대수익을 얻게 됐는데요. 투자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연간 수익률은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로 450만원 월급 받기



또 사는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운영한 B씨 부부의 예도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2층 단독주택에 사는 B씨 부부는 자녀들을 출가시킨 후 빈 방을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한 계기는 둘 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는 성격인데다 집이 서울역, 관광명소와 가까워 고객 확보가 용이하리란 판단 때문이었죠. 


부부는 1500만원을 들여 사는 집을 14명까지 수용 가능한 방 6개짜리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최고 1700만원, 월평균 450만원 정도 순이익을 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고, 빈 방을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합니다. 



┃세 안 나가던 45평 아파트, 쉐어하우스 개조로 월세 300만원



한편 C씨는 시세차익과 월세수익을 노리기 위해 마포구 역세권의 45평형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중대형 월세 수요가 없는 탓에 공실 기간이 길어지자, 그는 여성 7명이 살 수 있는 쉐어하우스로 개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부를 깨끗하게 수리한 후 침대와 가전 등을 들여놓고 월세 40~50만원에 입주자를 모집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주자가 다 찼고, C씨는 매달 300만원 월세수익을 얻게 됐습니다. 



┃원룸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가구 주택도 꾸준히 증가 



은퇴세대의 수익 창출원으로 꼽히는 다가구주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 대비 2017년 다가구주택 사용검사실적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2013년 39만5159호→2017년 60만1863호). 반면 다세대주택은 그 수가 감소해 대조를 보였죠. 


다가구주택은 주택으로 사용하는 층수가 3개층 이하, 바닥면적의 합이 660㎡이하인 단독주택인데요. 최근에는 최상층은 집주인이 거주하고 아래 2개층은 원룸이나 투룸 구조로 리모델링한 다가구주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구주택은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 구조이지만, 다세대주택과는 달리 구분등기가 불가능해 10가구가 거주하더라도 그 소유자는 1주택자로 분류되고, 1세대 1주택 요건 만족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세 받는 부동산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부동산만큼 자주 오르내리는 화젯거리는 없다고들 합니다. 은퇴 이후의 소득원을 부동산 투자로 마련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죠. 다만 투자의 기본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데 있는 만큼, 새로운 투자를 거듭하기보단 현재 소유한 부동산을 어떤 식으로 이용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모델링, 용도변경 등으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바야흐로 100세시대, 작은 수고가 노후에도 월급 나오는 부동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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