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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우려반 평택 부동산 향방은?

리얼캐스트 입력 2018.08.07 09:51 수정 2018.08.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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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많은 평택…땅값도 고공행진



경기도 남단에 위치한 평택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통, 교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5일, 안성시는 신세계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의 최종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평택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평택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스타필드 안성’은 약 20만㎡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23만㎡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들어설 계획입니다. 또, SRT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은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평택시는 올해부터 지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미 1단계 사업(철도, 버스, BRT, 택시 등 환승시설 및 주차장)은 완료 되어있는 상태로,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하면 KTX, SRT, BRT,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번에 이용 가능한 시설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세교도시개발구역의 환지계획인가가 승인되면서 지제역세권 개발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약 5,000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지제역 인근이 수도권 남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날이 머지 않은 거죠. 




평택의 산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약 3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가동에 돌입한 평택캠퍼스 1공장 규모의 2공장을 증축할 계획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기지로 평택을 키우겠다는 의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재는 지가상승으로 이어졌는데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땅값 상승률은 7.75%로 부산 해운대구(9.05%), 부산 수영구(7.76%)에 이어 전국 시·군·구별 3위, 수도권에서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 3.88%의 2배, 경기 평균인 3.45%보다는 4%이상 높은 것입니다.



막 오른 평택 미군 시대



개발호재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의 평택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주춤했던 평택 부동산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군부대 관련 상주인구의 대규모 이주와 함께 인근 지역의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6월 29일 주한미군은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사령부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평택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주한미군이 용산에 주둔한 지 73년만에 용산을 떠나 새로운 둥지에 정착하게 되는 것이죠. 부동산 업계에서 평택이 ‘보물섬과 같다’라는 수식어가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꾸준한 인구 증가, 2020년 100만명 육박



이러한 개발호재와 함께 평택의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말 40만6,721명이던 평택시의 인구는(외국인 미포함) 2018년 6월 현재 48만9,081명을 기록하면서 8만5,000여명 이상 증가하면서 10년사이에 20%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의 인구상승률이 14%, 우리나라 전체 인구증가율이 4%에 불과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평택의 인구상승률은 상당히 가파른 추세입니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 2017년 12월 말보다 6개월 사이에 약 7,500여명 이상 인구가 늘어나 최근까지도 인구유입이 꾸준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유입으로 거래 꾸준하고 아파트값도 연 2%이상씩 상승 이어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한 평택의 주택거래량은 지난 2016년 2만2,906건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2만7,757건을 기록하면서 5년 사이에 3배에 가까운 성장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동기 거래량과 비슷한 1만6,465건의 거래가 이뤄졌고요. 뿐만 아니라 아파트가격도 지난 5년동안 11.7%오른 것으로 나타나 연간 2%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렌탈하우스 빈집 찾기 어려워



여기에 평택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규모의 해외 주둔 미군부대인 ‘캠프 험프리스’가 확장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이전에 돌입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미군부대 종사자를 위한 렌탈하우스 등 임대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기의 이유로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인근지역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그로 인하여 임대주택에 임대로는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점, 그리고 미군부대와 과년한 종사자들이 주된 임대인이기 때문에 임대로 미납과 같은 문제로 골치 아플 필요없이 안정적 수입이라는 점등이 있습니다.  



┃삼성∙LG 등 대기업 효과로 주택시장 더 커질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너무 많은 주택 공급으로 미분양이 늘며 평택 부동산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미분양 주택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8년 6월 현재 평택시의 미분양 물량은 1,047가구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선정한 미분양관리지역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택의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미분양 현황은 공급과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뛰어난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는 평택의 주택시장은 인구유입의 증가로 계속해서 확장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고, 고용창출효과가 이어지면서 주거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사업 등 지제역을 끼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평택의 주택시장은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제역세권 신 주거중심지로 떠올라..새 아파트 관심 Up



지제역세권 인근지역은 활발하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제역을 중심으로 3개의 도시개발구역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서면서 현재 평택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 입니다.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모산영신도시개발구역입니다. 현재 포스코건설이 2개 블록에서 3,798세대 규모의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를 시공 중인 곳입니다. 단지 바로 앞으로 BRT가 지나는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영신도시개발구역(영신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를 분양 중입니다. 영신지구에서도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7월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고덕신도시를 제외한 평택에서 3년만에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단지이기도 합니다. 분양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평택시장이 전체적인 침체기에 접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지제역을 중심으로는 반등의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제역세권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지제역 역세권 프리미엄이 나타날 것입니다.”



┃기대반 우려반 평택 부동산 향방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평택 부동산시장,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이른바 똑똑한 한 채 찾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뛰어난 미래가치를 갖춘 평택은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한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을 갖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특히 고덕국제도시와 지제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되면 인근지역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인구 1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평택,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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