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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속 4분기 분양시장 시작...전국 14만8,000가구 분양

리얼캐스트 입력 2017.09.14 08:51 수정 2017.09.14 08:52
조회 722추천 1



| 매년 분양 큰 장 서는 4분기…강화된 규제 속 시작



4분기(10~12월)는 연중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추석 등으로 10일가량의 긴 연휴를 보낸 후 10월중순 경부터 본격적인 4분기 분양 큰 장이 설 전망입니다. 4분기부터는 ‘8.2부동산대책’과 ‘8.2대책 후속조치’로 강화된 규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요건 개선으로 이르면 10월경 일부 지역의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행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일반분양주택, 시행일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한 정비사업 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됩니다. 4분기 분양시장은 강화된 규제 속에서 시작을 하게 된 셈입니다.



| 4분기 전국 14만8,496가구 분양…전년 동기 대비 28.3%↑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전국에서 총 14만8,49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1만4,573가구) 대비 29.6% 증가한 수준입니다. 2015년 보다는 2.4% 감소한 수준입니다. 월별로는 10월이 4만2,817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2015년에는 11월, 12월 물량이 10월보다 많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0월 물량이 더 많습니다. 다만 하지만 일정을 잡지 못한(미정) 물량이 4만9,300여가구가 돼 월별 물량은 유동적입니다.



| 수도권 가장 많은 6만8,000여가구...광역시는 지난해의 2.7배 많아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9,20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지방도시(4만1,571가구), 광역시(3만7,142가구) 순입니다. 이들 권역 가운데 광역시는 지난해(1만3,487가구) 보다 2.8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상한제 시행지역 내에서는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은 분양대금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규제지역이라고 해도 수요가 두터워 기존 주택가격이 쉽게 하락하지 않는 곳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에 청약자가 몰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당첨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 4분기 주요분양예정 단지 – 수도권



삼성물산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일반 51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합니다. 가재울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으며 상암디지털미디어,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습니다.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전용면적 29~84㎡ 185가구(일반 148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합니다. 오피스텔, 오피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입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며 타임스퀘어 등 영등포 일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 1,199가구를, 현대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1,464가구를 공급합니다. 


경기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119㎡ 총 1,317가구를 짓고 이중 이중 599가구를 분양합니다. 지하철4호선 과천역 역세권입니다. 


이외에 성남시 고등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542가구, 고양시 식사동 식사2구역에는 GS건설이 854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 4분기 주요분양예정 단지 – 광역시



부산에서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일반 2,490가구)를 짓는 온천2 래미안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합니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해운대구 중동에 동원개발이 해운대 중동 동원로얄듀크 456가구, GS건설이 수영구 광안동에 광안자이 971가구를 공급합니다. 


대구에서는 삼호가 중구 남산동에 e편한세상 420가구를, 대전 대덕구 법동 법동1구역에도 삼호에서 e편한세상 1503가구를 공급합니다.


울산에서는 KCC건설이 동구 전하동에 210가구 규모의 울산 전하동 KCC스위첸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 4분기 주요분양예정 단지 – 지방도시



세종시에서는 제일건설이 나성동 2-4생활권 P-3블록에 77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를, 역시 2-4생활권 HO1,2블록에는 한신공영이 한신휴 1031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강원 속초에서는 일신건영이 속초 청초호 인근에 속초 조양동 휴먼빌 378가구를 분양하며 경남 창원에서는 대림산업이 마산회원3구역에 e편한세상 1,245가구를, 충남 천안에서는 현대건설이 천안 동남구청사를 개발해 451가구를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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