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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한효주도 알아본 은평구 연신내 상권

리얼캐스트 입력 2018.10.01 09:10 수정 2018.10.02 10:41
조회 530추천 0

 

 

 

┃한효주도 알아본 은평구의 알짜상권 '연신내'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일대는 서울 서북부권 대표적인 365일 상권입니다. 평일에는 중고교생들로 북적이고 주말이면 북한산에 오르려는 등산객 수가 상당하죠. 사거리 중심에 위치한 물빛공원에서는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다채로운 소공연과 행사가 이어져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같이 연신내가 은평구의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교통이 편리한데다 고층 상업시설부터 전통시장까지 한 데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아섭니다. 상권을 에워싼 주택수요도 두터워 일정수요가 보장되는 장점도 있고요. 최근 배우 한효주씨도 연신내역 인근의 갈현동 상가건물을 매수해 화제를 모았죠.

 

 

┃최대 번화가 형성하는 로데오거리 상권

 

 

연신내에는 연신내역을 중심으로 크게 4개의 상권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중 6번출구에서 구산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갈현동 로데오거리 상권이 가장 번화합니다. 전형적인 먹자골목이지만 골목마다 상가구성은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죠.

 

 

┃4번출구 중심으로 중장년층 위주 상권 형성

 

 

파리바게트와 배스킨라빈스를 사이에 둔 첫 번째 골목에는 식당과 주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노래방, 게임방도 꽤 많아 평일 저녁시간대가 가장 붐빈다고 합니다. ‘욜로길’이라 불리는 두 번째 골목 내 1층에는 화장품, 보세 옷이나 신발 등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인데요. 가격이 저렴해 중고등학생들이나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많이 찾습니다. 세 번째 골목은 로데오거리 상권의 끝, 주택가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주점이나 노래방보단 가족 단위로 외식하기 알맞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로데오거리 상권은 전반적으로 빈 상가를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알짜상권이라 길 건너편에 비해 임대료가 다소 높다고 하는데요. 상가 임대가격은 1층 10평 기준 보증금 4천만원 선, 월세는 200-250만원 선에 형성돼 있습니다.

 

 

 

로데오거리 상권의 주 고객이 10~30대의 젊은 층이라면, 연서로 건너편 상권은 40~50대 중장년층 위주의 매장들이 많습니다. 연신내역 5번출구에서 구산역 방향, 연서로 도로변에는 은행,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 있고요. 도로 안쪽 골목에는 오래돼 보이는 맛집들이 자리하는데 식당마다 중장년층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지하철 4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통일로 변에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의류상설할인매장, 산부인과, 약국 등이 자리하는데요. 로데오거리 상권만큼 유동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대로변 상가 임대가격은 1층 10평 기준 보증금 5천만원 선에 월세 150만원 선입니다.


 

┃3번 출구 앞으로는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밀착형 상권 조성

 

 

4번출구 맞은편에는 대형마트, 메디컬센터 등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합니다. 3번출구 앞 범서쇼핑센터의 1층 롯데슈퍼에는 장보러 나온 주민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 옆쪽으로는 메가박스 영화관이 있는데, 입구가 협소한데다 건물 내 즐길 거리가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인근 불광역 CGV가 NC백화점 내 위치해 시너지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죠. 

 

 

┃전통시장인 연서시장 이용객은 생각보다 적어

 

 

마지막으로 2번출구 앞 연서시장과 메트로타워를 중심으로 한 상권이 있습니다. 연서시장은 규모가 작은데다 메트로타워 1층에 대형마트가 있어선지 입구의 몇몇 상점만 붐빌 뿐 이용객이 그리 많진 않았는데요. 주변 상권과 연계해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연신내역 이용객 은평구 1위, 3호선 중 2위… GTX 개통 후 상권 확장 가능성 높아

 

 

시장과 마트, 중저가형 음식점들이 많은 연신내 상권의 주 소비층은 인근 지역 거주민들입니다. 하지만 교통이 편리해 구파발, 고양시 등에서도 유입되는 고객들이 꽤 된다고 하죠. 실제로 서울메트로(1~4호선) 통계(2017)에 따르면, 연신내역의 일평균 수송인원은 4만2870명으로 은평구에서 가장 많고, 3호선을 통틀어서도 2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연내 착공 예정인 GTX-A노선까지 개통하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 상권이 확장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듯한데요. 현지의 한 중개업자는 “GTX연신내역의 주 출입구가 어디에 생길지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4번 혹은 6번출구가 유력하고, 출구 주변으로 상권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후수요 증가로 상권 확대될 것

 

연신내 상권은 주변의 배후수요가 늘어나는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로데오거리 서북쪽에서는 4천여 세대의 매머드 단지로 조성되는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고요. 4번 출구 인근에서도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을 함께 짓는 ‘연신 엘피스’와 ‘유진 아이다음시티’ 공사가 한창입니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두고 성장하는 연신내 상권, 서울 서북부의 홍대나 신촌 상권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알짜 상권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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