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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이 대세라지만.. 그래도 모든 상권의 기본은 ooo이다

리얼캐스트 입력 2018.10.04 11:01 수정 2018.10.04 11:01
조회 2938추천 1

 

 

 

┃‘~세권’의 원조 역세권

 

 

무조건 사면 오르는 시대가 끝난 지는 오래입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대한민국 부동산 ‘핫플레이스’의 흐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경기 변화를 최전방에서 체감한 대표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수 년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부동산 사이클 속에서도 ‘불패’를 이어가는 수익형 부동산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세권’의 원조로 통하는 역세권이 그것입니다.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철도역 주변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들에게도 크게 주목 받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역 반경 500M 지역을 역세권으로 지칭하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추세이기도 하죠.

 

 

┃임대료로 증명되는 역세권의 인기

 

 

그렇다면, 역세권이 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일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모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덕분에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이는 수익형 부동산, 특히 상업시설을 통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제 리얼캐스트가 한국감정원의 분기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역세권 상가의 임대료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일례로 지난 2분기 신사역 인근의 임대료는 ㎡당 7만 300원이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의 5만 8100원보다 21.1%나 오른 수치로 지난 1년간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임대료가 상승했죠. 반면 같은 강남구에 위치해 있지만 인접한 역이 없는 도산대로 인근(청담동)의 임대료는 4만 3900원 수준으로 지난해 2분기의 4만4100원 보다 0.46%하락 했습니다.

 

┃역세권 인근 상업시설,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상가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지난 7월 부천 중동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 에비뉴’ 상업시설은 243실 모집에 최고 청약경쟁률 216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 상가는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죠. 같은 달 남양주시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도 63실 모집에 평균 1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습니다. 이 단지는 경춘선과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역세권에도 급이 있다?
 

 

그러나 역세권이라도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수도권의 지하철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2개 이상의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환승역이 되면 유동인구는 더욱 더 증가하게 됩니다. 여기에 주요 업무단지를 배후에 둔 환승역이라면, 이용객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던 연간 임대료 상승 1위를 기록한 신사역도 대한민국 제 1의 오피스단지인 강남권 배후에 2022년 신분당선이 개통하면 환승역이 될 예정이죠. 이 밖에 임대료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한 용산, 왕십리 등도 서울 주요 업무지역을 배후에 둔 대표적인 환승역입니다.


┃평일에는 업무, 주말에는 주거 배후수요 확보한 멀티 역세권 주목해야

 

 

이처럼 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멀티 역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분양에 나서는 역세권 상업시설에도 관심이 몰릴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 분양에 나서는 역세권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까지 뒤받치고 있어 더욱 주목이 되는데요.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 고덕역에서 대명건설이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분양에 나섭니다. 9호선 4단계 개통 시 환승역이 되는 고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더블역세권의 유동인구를 그대로 잠재 수요로 맞이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유동인구를 모으는데 최적의 장소로 불리는 대형서점이 입점할 예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죠. 인천 서구에서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 역세권에서 주상복합인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근린생활시설이 분양에 나섭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들어서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입니다.


┃수익형 부동산도 ‘똘똘한 상품’ 골라야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주택을 통한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수익형 부동산은 반사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죠.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도 ‘똘똘한 한 채’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분양마케팅 컨설팅업체 씨아이앤디플러스 유대길 대표의 말을 들어보죠. “일반 상업시설에 비해 역세권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풍부한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곳에 들어서 임대수익을 얻기에도 좋습니다. 여기에 2개 이상 노선이 정차하는 멀티 역세권이라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지역 상업시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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