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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사업, 공공택지 대안 되나

리얼캐스트 입력 2018.12.11 14:45 수정 2018.12.12 10:19
조회 245추천 0

 

 

그린벨트 해제가 능사? 순탄치 않은 공공택지 주택 공급

 

 

정부가 유휴부지 등 중소규모 택지에 30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내용의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까지 해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신도시 조정 예정지에서는 땅값이 오르거나 투기적인 수요가 유입됐고 일부 후보지 주민들은 신도시 지정을 반대하는 등 잡음이 발생, 실제로 주택이 공급되기 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대규모 공급 가능한 도시개발사업…신도시, 공공택지 대안 돼

 

 

하지만 앞으로는 9.13대책에 따른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강화 등으로 택지지구보다 대체재로 꼽히는 도시개발사업지역에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신도시나 공공택지보다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장점입니다. 실제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8년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전문가들도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장점을 갖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주택수요자들이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신도시처럼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 교육, 문화 시설 등을 갖추고 교통망까지 개선되면 신도시 못지 않은 하나의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수도권 도시개발지 분양 호조

 

최근 수도권 내 도시개발사업지 분양도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6월에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김포 고촌도시개발지구에 짓는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고 일찌감치 완판 됐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인 지난 10월,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 분양한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도 3만5천여 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 24.4대 1을 기록했는데요. 청약 가점 만점자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노후한 일산신도시 인근 고양 식사지구도시개발…인프라 자리잡으면서 고급주거지로 변신

 

 

대표적으로 일산신도시 외곽에 인접한 고양시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총 7,032가구)의 경우 개발 당시 전용 85㎡초과 대형 주택들이 공급된데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말 분양하며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습니다. 이후로 입주가 시작됐지만 미분양 물량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경제력을 갖춘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지금은 고급주거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구 내에 위치한 국제고(고양국제고) 등 학군이 입소문을 탔고 인근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나아가 일산신도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90년대 입주한 낡은 일산신도시 인근에 식사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가 형성된 셈입니다.

 

식사지구에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일산자이 2차는 계약 5일만에 모든 세대가 완판 됐고, 현재 1,000만~2,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후 일산자이 3차 물량도 분양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당에서 판교로 확장된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 형제…판교대장지구로 도시 확대

 

 

이처럼 노후한 1기신도시 등 도시 인근에 도시개발사업이나 택지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신흥 도시들이 연착륙하는 사례는 비단 고양 식사지구뿐만이 아닙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이미 분당을 넘어선지 오래인 대표적인 2기 신도시입니다. 판교의 집값은 현재(11월 기준) 3.3㎡평당 3,314만원으로, 전년 동기(2,651만원)와 비교해 25%가량 상승했는데요. 분당 평균 아파트값 상승폭(1,785만원->2,146만원. 20.2%상승)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판교신도시는 지난 2003년 조성된 이후 2008년 아파트가 첫 입주를 시작하면서 2011년 말까지 조성됐습니다. 2기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3.3㎡당 3,000만 원을 돌파했지만 아파트 입주 후 10년이 된 상황인데요. 이미 노후화 된 분당, 노후화 되는 판교에서 대체 지역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때문에 판교 인근에 위치한 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총 92만467㎡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대장지구는 2020년 서판교터널이 개통되면 서판교 생활권이 한결 수월해 지는데다 동막로를 이용하면 분당선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판교대장지구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3개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12월 14일 분양합니다.

 


도시의 확장 이끄는 ‘도시개발사업’…준신도시로 부상

 

주택과 관련해 정부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를 분양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규제지역 내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은 전매, 거주의무 등 까다로운 조건이 적용돼 분양 받는 것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시개발사업지 아파트는 이와 같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도 좋지만 구도심 및 노후해가는 신도시의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규제의 진입장벽이 낮은 도시개발사업은 새 아파트를 통한 신흥 주거지로서 도시확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앞으로도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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