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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안전지대! 사방이 녹지인 초숲세권 아파트 어때요

리얼캐스트 입력 2017.09.26 10:18 수정 2017.09.26 11:53
조회 463추천 0


# 주부 J씨 숲세권 아파트로 이사를 감행한 이유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조씨는 한달 전 녹지가 많은 아파트단지로 이사를 감행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의 아토피가 더 심해졌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조씨는 “예전에는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했고, 미세먼지 수치가 나쁜 날엔 집안 환기조차 엄두도 못 냈는데 새아파트로 이사와선 환기도 자주하고 공원산책도 즐거움거리다”라며 자랑했습니다.



# 미세먼지 농도 나쁜 날 점점 많아져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는 86회로 지난해 1분기 48회와 견줘 2배에 가깝게 급증했습니다. 미세먼지농도 '나쁨'(81∼150㎍/㎥) 발생 일수도 8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 늘었고요. 서울과 같은 도심의 경우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5월 6일 195㎍/㎥까지 치솟은 바 있어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야외활동이 불가능한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 미세먼지 저감혜택 누릴 수 있는 초숲세권 인기



이렇게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번지며 이슈화되자 공원과 숲에 둘러 쌓인 이른바 ‘초숲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런 초숲세권 지역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실제로 낮기 때문인데요. 실제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 도시숲이 도심의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숲과 나무가 미세먼지를 흡수, 흡착하고 기후 조절 기능까지 해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린 프리미엄 여부가 분양 및 시세 빈부격차 만들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초숲세권 아파트는 주변에 숲과 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 산책과 운동 등 여가활동을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 삶의 질과 더불어 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러한 그린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분양성적은 물론 지역 내 아파트 시세에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 초숲세권 아파트 계약 4일만에 완판!



지난 6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에서 분양했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사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판교의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입니다. 북쪽으로 수목이 울창한 안산(근린공원 조성)이 감싸 안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탄천지류인 쇳골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죠. 또한 정면으로는 남서울CC와 태봉산이 마주하고 있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요. 이런 숲세권의 입지 덕분에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3.4대 1, 최고 42대 1을 기록했습니다. 



# 초숲세권 아파트 프리미엄도 쑤욱~



초숲세권 아파트의 시세는 어떨까요? 내년 초 입주를 앞둔 시흥목감지구의 호반베르디움3차(C1블록)는 수리산, 마산 등 3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영구조망권과 쾌적함을 갖춘 아파트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102m²의 현재(9월) 거래가격은 4억6429만원(12층)으로 분양가(4억1610만원) 대비 5000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에 비해 녹지가 부족한 수도권의 경우 숲과 공원의 장점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초숲세권 아파트 어디 없나?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에도 도심 속에 3면이 숲으로 둘러 쌓인 초숲세권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에서 분양되는 ‘시흥 장현 리슈빌’인데요. 이 단지는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뒤 군자봉이 위치해 등산로 이용도 편리해 도심 속에서 청정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69~119㎡, 총 89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장현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강원도 속초에도 설악산 자락에 인접한 주거 쾌적성 높은 단지가 나옵니다. 일신건영이 오는 9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선보이는 '속초 조양동 휴먼빌'은 앞으로는 속초 8경 중 하나인 청대산과 설악산이 뒤로는 청초홍와 동해바다가 있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9~84㎡, 총 379가구로 구성됩니다. 제일건설㈜은 10월 의왕 백운밸리에서 공급하는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도 백운호수 근린공원(예정)은 물론 백운산, 모락산,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59~74㎡, 총 594가구로 지어집니다.



# 집 선택 시 주거 쾌적성 최우선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단순히 봄철 불청객으로만 생각했던 미세먼지가 계절과 상관없는 공포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정부 및 지차체에서도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매년 식목행사를 하고 공원 및 녹지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타고난 자연환경이 갖춰진 곳에서 조성되는 아파트만은 못하겠죠. 이제 자연인프라를 보유한 쾌적한 주거환경은 우리 삶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집을 고를 때 주거 쾌적성이 교통이나 교육여건을 앞선다는 설문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주거공간 가까이에서 힐링과 웰빙 모두를 챙기려는 수요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린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역세권, 초역세권, 더블 역세권처럼 숲, 공원과 단지의 인접 여부에 따라 그리고 얼마나 많은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나 라는 측면에 있어 단순 숲세권과 단지 3면이 숲으로 둘러 쌓인 초숲세권의 가치 차이 또한 점점 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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