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7만여명의 완성형 신도시
올림픽대로 강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탄지 15분쯤 지나자 별내IC가 나타났습니다. 이 곳은 서울과 구리, 남양주시가 맞닿은 곳에 위치한 사실상 서울생활권인 남양주 별내신도시인데요. 총 면적 509만㎡(154만평)의 별내신도시는 2만5,000가구 규모로 계획된 아파트 대부분이 이미 입주를 마쳤고 현재 인구 7만여명이 거주 중인 완성형 신도시입니다.
┃별내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이곳에 사람이 몰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힐까요? 가장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바로 교통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거의 없는 한적한 역세권이었던 경춘선 별내역이 하루에도 수천명이 타고 내리는 일대 교통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강남으로 통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지난해 착공돼 2022년 개통 예정이고요. 개통 시 잠실까지 10정거장으로 20분대로 도달 가능합니다. 북쪽으로는 지하철 4호선이 2019년말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GTX B노선 별내역이 확정된다면 별내신도시는 경춘선, 8호선, 4호선, GTX 4개의 노선이 한꺼번에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별내 카페거리 지역 명소로 자리잡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텅텅 비어 있던 상가에도 속속 매장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별내 용암천변에 조성된 카페거리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명소가 됐는데요. 주말이면 낯 익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개성이 드러난 브런치 카페, 다양한 음식의 레스토랑 등에 나들이하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카페거리를 가로지르는 용암천변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운동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고요.
┃“별내 안에선 원스톱 라이프 가능해요”
실제 용암천변에서 만난 조씨(38살)은 별내신도시 입주 4년차로, 별내살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녀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입주 초기엔 여느 신도시처럼 불편한 점이 많아 쇼핑,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인근 구리나 잠실 쪽으로 나가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엔 지구 내의 이마트, 하나로마트 뿐만 아니라 대형상가들에 매장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굳이 타지역으로 나갈 일이 없어졌어요. 또한 학원들도 많이 입점해 있는데다 인근 유명 학원가인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도 학원차가 운행을 하기 때문에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사립초 보내기 좋은 별내
살기 좋은 도시에 꼭 포함되는 요소가 바로 학군이죠? 별내신도시는 지구 내에 한별초, 별가람중•고, 별내고 등 초중고 모두의 원스톱 학군을 갖춰 학부모들이 주거로 고려하는 1순위 지역이기도 합니다. 인근 지역엔 태강삼육초, 화랑초, 금성초, 상명초 등 인기 사립초도 있고요. 또한 별내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수준급 학원가가 조성 중에 있으며,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별빛도서관도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편입니다.
┃굵직한 대형호재로 미래가치 높아
그 뿐만이 아닙니다. 별내는 풍부한 녹지율을 자랑하는 산과 공원이 즐비해 최근 주거여건의 최우선 순위로 꼽히는 주거쾌적성도 으뜸입니다. 한층 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올인원 생활권에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이렇게 살기 좋은 별내가 최근엔 초특급의 다양한 호재도 품어 겹경사 지역으로 주목됩니다. 우선 별내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메가볼시티’가 올 초 신규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사업이 정상화된 것인데요. 메가볼시티는 약 7만4,000㎡ 부지에 총 사업비 약 9,300억원을 투입해 업무•상업•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별내를 넘어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구리와 남양주시가 합동으로 도전하는 제2경기북부테크노밸리 후보지가 별내와 가까운 사노동, 퇴계원 일대로 알려지면서, 유치가 확정되면 판교, 광교와 같은 최첨단 테크노밸리를 품은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요.
┃공급가뭄 별내 4년 만에 나오는 신규분양 소식에 기대 만발
이처럼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별내에 4년만에 신규공급이 이뤄진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S1 상11블록에 분양하는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인데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전용면적 66㎡, 74㎡, 83㎡(안목수치 적용 시 61㎡, 68㎡, 77㎡), 총 1,100실 규모의 대단지라고 합니다. 최근 주거문화 트렌드에 맞춘 신개념 상품인 데다 별내역 초역세권 입지에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한 풍부한 생활인프라, 그리고 불암산, 수락산, 용암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고 전 실이 이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관심과 기대감이 높다고 하네요.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와 초대형 복합단지 ‘메가볼시티’ 부지가 있고, 단지 내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도 조성 예정으로 손쉽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올인원 라이프가 가능합니다.
┃별내의 발전은 현재진행형
불암산과 수락산 자락이 지구를 감싸고 도시를 가로질러 덕송천, 용암천이 흐르며 하천공원을 비롯한 자연녹지가 풍부하게 조성돼 있는 별내신도시.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전엔 그저 공기 좋은 동네에 불과했던 별내신도시는 몇 년 새 몰라보게 발전했습니다. 시세도 상승세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죠. 하지만 별내 주민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지하철 개통, 메가볼시티 개발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면 살기 좋은 대표 도시로 꼽히는 판교, 강남이 부럽지 않다고 말합니다. 산 좋고 물 좋고 쇼핑, 교육, 교통 뭐 하나 빠지지 않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기에 주거만족도가 높은 거죠. 이것이 별내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이며 별내의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