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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관광지 가을 분양 대전

리얼캐스트 입력 2017.10.31 09:05 수정 2017.10.31 11:43
조회 622추천 0





┃30대 직장인들, 세컨하우스 관심 높아진다



대기업에서 10년째 근무중인 직장인 남주영(35)씨. 남씨는 휴식과 여가를 위해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한 세컨하우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말이면 지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가족들과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죠. 집값이 상승중인 수도권 외곽에서 눈을 돌려 부산, 강원, 제주 등지의 세컨하우스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꿩 먹고 알 먹는 세컨하우스


과거 전원주택, 단독주택, 펜션 등에 국한됐던 세컨하우스는 진화를 거듭하는 중입니다. 현재는 레저형 아파트, 테라스 하우스, 수익형 풀빌라 등의 형태로 관광지 주변에 들어서는 세컨하우스가 늘고 있는 추세죠. 레저형 아파트는 전원주택이나 펜션에 비해 매입과 양도가 쉽다는 경제성도 장점입니다. 관광지 일대에 위치한다면 전망과 주거환경은 더할 나위 없죠. 비수기에는 휴양 및 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성수기에는 임대를 놓아 수익을 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부산, 속초 세컨하우스가 뜨는 이유는?



과거에는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도 광주, 가평, 양평 등이 세컨하우스 입지로 인기를 얻었지만, 지속된 개발로 가격이 오르면서 수요자들은 새로운 곳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수변 지역을 찾던 수요자들 눈에 띈 곳이 강원 지역 및 부산 등 남해 지역입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가 세컨하우스나 투자용으로 가치가 높은 이유는 뭘까요? 바로 오션뷰가 가능한 차별화된 경관과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바다 조망권 보장된 해양도시로 유동인구 몰린다



부산은 대표적인 휴양도시로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 해운대, 광안리인데요.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방문 관광객은 1,420만명으로 전년의 1,314만명 대비 8.1% 늘어나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해안가 주변으로 들어선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형성한 스카이라인도 부산의 상징이 됐죠. 해운대 엘시티더샵,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국내 최고층 주상복합 5곳도 모두 부산에 위치합니다. 해운대 이외에도 송도해수욕장 및 남항대교 일원도 빼어난 야경을 확보한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바다 조망권이 뛰어난 곳 가운데 강원도도 빼놓을 수 없죠. 강원도는 동해와 설악산의 자연경관, 2018 평창올림픽 호재로 분양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더불어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서울~강릉간 고속철도(경강선)가 수도권에서 강원도까지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강원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억'소리 나는 수려한 바다 조망 VS 비조망 프리미엄 격차



유명 관광지 중에서도 바다, 강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면 집값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때문에 바다 조망과 비조망 아파트 간의 가격차도 점차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일례로 2015년 10월 분양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안대교 전경 및 바다가 보이는 조망권 물량과 미포방파제 조망권 물량간의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선호도가 높은 광안대교 방면 조망권은 50층대의 경우 전용면적 144㎡ 기준으로 19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미포방파제 방면 물량은 50층 이상의 경우도 16억원 가량으로 책정돼 선호하는 조망권에 따라 약 3억원 정도 시세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바다 보이는 초고층 단지, 청약경쟁률도 하늘 뚫었다



조망권이 뛰어난 바다 인근 주거지는 세컨하우스나 투자용으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청약성적 또한 좋습니다. 지난해 6월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공급된 속초 KCC 스위첸은 당시 평균경쟁률 7.41대 1, 최고 청약경쟁률(강원도 역대) 52.25대 1로전 타입이 1순위 완판됐습니다. 일부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해양관광도시로 떠오르는 속초의 랜드마크로 가치가 뛰었죠. 올해 해운대 첫 분양단지였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는 평균 57.9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완판됐고, 지난해 4월 분양한 해운대구 우동의 ‘마린시티 자이’의 경우 450대 1을 기록하며 부산 역대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갱신했죠. 두 곳 모두 지상 48~49층 높이의 초고층이라는 장점을 살려 해운대 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앞서 2015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평균 200.8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완판된 바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의 분양예정 단지는?



서부산권 초고층 아파트가 될 지하 6층~지상 69층 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총 1,368가구가 10월 송도해수욕장 등이 인접한 송도지구 일대에 들어섭니다. 부지 전방에 고층이 없어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이며,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부산 도심권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단지와 인접한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구름산책로(송도스카이워크)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조양동 휴먼빌’도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지는 속초시 내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하며 최고 29층으로 일부 동에서는 바다조망이 가능합니다. 청대산, 설악산, 청초호 등이 가깝고, 지역 내 실수요는 물론 세컨하우스를 찾는 외부수요가 많죠. GS건설도 11월 ‘속초자이’를 분양예정입니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초호, 동해, 설악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국내 대표 관광지…명소 말고 부동산으로 뜬다





해양 관광도시 내 아파트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이면서, 단지 내 상업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휴식과 레저용, 또는 임대수익용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유명 관광지가 주목 받는 이유가 꼭 관광지 때문만은 아니라는 얘기일 수 있죠. 주거의 공간보다 휴식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관광지 주변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리미엄은 곧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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