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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충격 실수요자들... 중소형이 돌파구 될까

리얼캐스트 입력 2017.12.06 08:57 수정 2017.12.06 08:57
조회 1050추천 0



┃다주택자인가? 젊은 실수요자인가?



암세포를 잡기 위한 항암치료 때문에 죽는 정상세포도 있다고 합니다. 연이은 부동산대책은 투기세력을 잡기 위한 목적이지만 내집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도 힘든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낮은 가점의 젊은 수요층은 규제지역에선 당첨의 꿈을 꾸기가 더욱 힘들게 됐습니다.



┃2030세대 소형 아파트 선호. 그러나 당첨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2030세대는 세대구성원 수가 적고, 대형 평수는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중소형 평형대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편리한 출퇴근을 위해 서울 내 아파트를 선호하죠. 하지만 당첨 받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전용 85㎡이하 가점제 비중 강화…투기과열지구 100%, 조정지역 75% 등



가점제는 무주택세대주에게 분양 받기 좋게 하는 취지로 도입이 됐습니다. 투기 목적의 가수요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점 확보가 쉽지 않은 젊은 세대에겐 오히려 독이 되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85㎡이하는 100% 가점제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5%가 가점제로 공급됩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10월 분양된 ‘영등포 뉴타운 꿈에그린’ 전용면적 59㎡의 최저 가점은 53점입니다. 은평구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역시 53점을 기록했습니다. 좋은 입지의 단지는 50점이상은 돼야 하지만 2030세대가 가점 50점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기간 등도 짧은 데다 부양가족 수에서도 경쟁이 되지 않죠.



┃조정지역 인접한 비조정지역 관심 높아



당첨이 어려워진 규제지역을 피해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11월 공급된 단지들의 중소형 물량의 청약률도 10대 1 전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공공택지가 많지만 민간택지(의왕 장안지구)도 포함돼 있습니다. 



┃청약 가점은? 생각 보다 낮은 커트라인도 보이네



청약 가점을 살펴보면 가점 50점 이상인 곳들이 많습니다만 50점 미만 중에도 30점대 가점을 기록한 곳도 보입니다. 청약가점이 50점 이상이면 안정적일 수 있지만 50점이 안 된다고 포기할 이유는 없는 셈입니다.



┃자금부담 줄일 수 있는 소형으로만 구성된 분양단지 소식 있나?



중소형은 자금이 많지 않은 젊은 세대가 선택하기 좋습니다.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면서 소형 공급이 적었던 곳들이면 당첨 후에도 보유할 만하죠. 경기도의 경우 2010년 이후 전체 공급물량 중 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31% 입니다(부동산114 통계 기준). 비조정대상 지역이면서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소형 공급이 이뤄진 곳들에서 연내 분양을 앞둔 곳들이 있는데요. 시흥시는 2010년 이후 소형의 공급 비중이 24%뿐입니다. 이달 전용면적 39~84㎡의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가 분양을 합니다. 고양시는 소형비중 공급 비중이 29%며 59~112㎡의 ‘일산자이2차’가, 용인시는 불과 10%뿐이며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가 분양됩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곳을 선택해야…교통망 개선 등 장점 확인



규제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서 선전한 곳들 가운데 비조정지역 등도 있지만 교통망이 개선되는 곳도 관심이 높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경기 서남부권의 ‘소사원시선’, 경기 북부에서 서울을 거쳐 경기남부로 이어지는 ‘GTX A노선’ 등과 8호선연장, 5호선연장 등 수도권 광역철도망이 촘촘해지는 곳들이 앞으로도 더 주목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대책이 강해도 기회는 포기하지 말아야



규제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서 선전한 곳들 가운데 비조정지역 등도 있지만 교통망이 개선되는 곳도 관심이 높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경기 서남부권의 ‘소사원시선’, 경기 북부에서 서울을 거쳐 경기남부로 이어지는 ‘GTX A노선’ 등과 8호선연장, 5호선연장 등 수도권 광역철도망이 촘촘해지는 곳들이 앞으로도 더 주목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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