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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쟁 “우리 아파트 브랜드 어때요?”

리얼캐스트 입력 2017.12.21 09:30 수정 2017.12.21 10:31
조회 5318추천 5



┃“우리 아파트 브랜드 어때요?”...브랜드 경쟁 치열



총 3만1,900여가구(일반 2만1,900여가구)가 쏟아졌던 2017년 분양시장(12월20일 기준). 건설사들은 자사 브랜드를 걸고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했습니다. 


한해는 마무리하는 이때. 소비자들은 올해 어떤 브랜드를 머릿속에 두고 있을까요?



┃브랜드 인지도 삼성물산 ‘래미안’ 1위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12월 11일~12월 15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7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0.4%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GS건설의 자이가 10.1%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9.8%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래미안은 올해 신규분양이 두 곳(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뿐 이었지만 올해 까지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브랜드 선호도가 높습니다. 다만 2, 3위 브랜드들과 격차가 근소하게 나고 있는 만큼 새 해 애는 브랜드 인지도 순위가 요동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강남3구 하면 연상되는 브랜드는 대림산업 ‘아크로’



강남3구에서 연상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18.9% 응답자가 대림산업의 ‘아크로’를 꼽았습니다. 2위는 GS건설의 자이로 17.6%가 꼽았고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16.4%), 4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3%), 5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5%)가 차지했습니다.


대림산업 ‘아크로’의 경우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 해 2016년 8월 입주한 ‘아크로리버파크’가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등과 가격 비교에서 동일 면적 기준으로 수천만원씩 높은 가격을 형성,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은 것이 이번 순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급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 ‘자이’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23.9% 응답자가 GS건설의 ‘자이’를 꼽았습니다. GS건설은 올해 수도권에서만 14개 사업장에서 1만3천가구가 넘는 일반분양을 실시했는데요.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등은 지역 내 보기 드문 초고층,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 선택은 ‘브랜드’ 먼저



동일 입지에서의 아파트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37.1% 응답자가 ‘브랜드’를 꼽았습니다. 이어서 가격(26.4%), 단지규모(20.8%),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11.9%) 등을 꼽았습니다. 


지역에서 손꼽히는 랜드마크 단지 대부분이 단지규모가 크고 좋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고 이런 점이 브랜드 인지도 재고에도 도움이 되면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혁신설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어딜까?



혁신설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GS건설의 ‘자이’가 26.4%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5.7%)’과 ‘아크로(11.3%)’가 2,3위를 기록했습니다. 4위에는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6.3%), 5위는 5.7% 응답률을 기록한 포스코건설 ‘더샵’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차지했습니다. 



┃소비자도 건설사도 바뀌어야 서로 ‘WIN WIN’



브랜드설문 결과에 대한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의 말을 들어 볼까요.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브랜드 여러 순위 대부분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이뤄지는 정비사업 수주를 인지도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주로 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죠”


“최근 중견사들 가운데 수도권 내에 정비사업 수주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사에 집중 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소비자들도 앞으로 시야를 넓혀 주택상품의 질을 잘 따져보고 선택을 달리해 건설사들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야 더 좋은 주택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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