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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에 허덕이던 강남4구... 새해엔 좀 달라질까

리얼캐스트 입력 2017.12.28 09:14 수정 2017.12.28 09:35
조회 2130추천 1



┃매년 공급부족에 허덕이는 강남4구



서울 강남4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주거선호도가 높아 가격이 높은 곳으로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2017년 분양시장에서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요가 두터운데 지을 땅이 마땅치 않고 정비사업에 의존한 분양으로 매년 공급이 부족하다 평가되는 곳입니다. 



┃2016년 3,900여가구, 2017년 5,400여가구…새해에는?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새해 서울 강남4구에서는 총 6,875가구가 일반분양 될 전망입니다.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총 가구수로 보면 1만6,361가구 규모입니다. 이는 올해 5,483가구(총 가구 1만4,519가구) 대비 25.4% 증가한 수준 입니다.



┃송파구 2,649가구로 4구 가운데 가장 많아…북위례 하반기 예정


구별로는 송파구가 2,649가구로 4구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는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위례신도시 북쪽(이하 북위례)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신규분양이 계획됐기 때문입니다. 송파구 다음으로는 강남구가 2,177가구로 많고 강동구가 864가구로 가장 적습니다. 



┃강남4구 분양 새해에도 열기 이어갈까?



새해 부동산시장은 입주과잉,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여러 요인들로 어두운 전망도 많습니다. 반면 그럴 때 일수록 선호지역으로 집중하려는 성향이 강해 선호지역은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견해들도 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의 말입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강남권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것은 주변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데다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낮아 당첨만 돼도 시세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활에도 불구하고 환수대상이 아닌 단지들이 관리처분, 이주, 멸실, 분양 등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강남권 시장은 꾸준하게 주목 받고 분양시장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강남구 주요 분양 – 개포주공 등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헐고 총 1,980가구를 짓고 이중 1,766가구를 2월경 분양합니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대청역 역세권이다.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양재천, 대모산 등이 가까워 쾌적합니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총 3,320가구를 짓고 이중 281가구를 7월경 분양합니다. 분당선 개포동역, 대청역 역세권이며 대모산이 인접해 쾌적하고 조망이 가능합니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를 짓고 이중 122가구를 하반기경 분양할 계획입니다. 7호선 청담역, 9호선 삼성중앙역 역세권 입니다. 언주중, 경기고, 영동고 등의 학군이 좋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초구 주요 분양 – 서초 무지개, 우성 등



GS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를 짓고 이중 204구를 4월경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이초, 서은중, 은광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강남역 일대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276가구를 짓고 이중 192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입니다. 강남역 일대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이초, 서은중 등의 학군을 갖습니다.



┃송파구, 강동구 주요 분양 – 북위례, 고덕주공 등



북위례에 포함 된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이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입니다. 


호반건설은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690가구, A1-4블록에 709가구를, 계룡건설은 A1-6블록에 502가구를 분양합니다. 유수지 인접한 단지들로 쾌적합니다.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동 일원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 해 1,945가구를 짓고 이중 700여가구를 12월경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총 1,824가구를 짓고 이중 864가구를 4월경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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