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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분양가구 81%가 정비사업, 정비사업 위축되면 어쩌나

리얼캐스트 입력 2018.01.04 08:46 수정 2018.01.04 08:47
조회 306추천 0



┃산재된 규제들…힘겹게 문을 여는 부동산시장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활, 입주물량, 대출규제, 양도세 중과 등 시장에 영향을 끼칠 만한 여러 요인들을 두고 부동산 시장도 한 해가 시작됩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로도 분양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았던 서울 분양시장은 올해도 정비사업 분양에 의존할 전망입니다.



┃올해 서울 정비사업 통해 4만495가구 공급…이중 1만4,844가구 일반분양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4,844가구(조합원분 포함 4만495가구)가 일반분양 될 전망입니다.


일반분양가구는 서울 전체 일반분양가구(1만9,308가구)의 76.9%를, 조합원분 포함한 전체공급가구(4만9,654가구)는 서울 전체 공급가구의 81.6% 비중을 차지하는 셈입니다.



┃정비사업 일반분양 지난해 대비 0.4% 증가에 그쳐…올해도 공급부족



일반분양가구는 지난해 일반분양가구 1만4,792가구 대비 불과 0.4% 증가하는데 그쳐 올해도 서울 지역은 공급 부족이 예상됩니다.


올 정비사업 분양가구 중 재개발 일반분양은 7,758가구로 재건축 일반분양 7,086가구 보다 672가구 많습니다. 지난해도 재개발 일반분양은 재건축 일반분양보다 1,338가구가 많았습니다. 이는 재건축의 경우 강남4구 등 특정지역에 지중된 반면 재개발의 경우 비강남권 곳곳에서 추진 된다는 점에서 재개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활…향후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에 부정적



서울 정비사업이 전체 분양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 안팎이며 이 중 재건축 일반분양이 차지하는 비중은 재개발 보다 조금 낮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향후 서울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개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신규분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셈입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의 말 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관리처분신청 단계까지 진행된 사업장들로 인해 1~2년 정도는 재건축 일반분양이 급감하지 않겠으나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 돼 재건축 사업 속도는 전반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 조례 등으로 층고제한 등 규제가 역시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가구 감소는 서울지역 신규 주택 공급 가뭄으로 연결 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사업 주요 분양예정 단지



대림산업이 영등포구 대림동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근에 852가구(일반 625가구)를 짓습니다.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500m 내에 초∙중∙고교가 분포해 통학하기 쉽습니다.


GS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총 1,481가구(일반 204가구)를 짓습니다.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이초, 서은중, 은광여고 등의 학군이 좋습니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276가구(일반 192가구)를 짓습니다. 강남역이 가깝고 서이초, 서은중, 은광여고 등의 학군을 갖습니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경문고 인근에 507가구(일반 159가구)를 짓습니다. 동작초∙중교가 가까워 통학하기 쉽습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GS건설이 강동구 고덕주공 6단지, 삼성물산이 강남구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분양할 계획입니다.



┃재개발 정비사업 주요 분양예정 단지



GS건설이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 해 총 1,694가구(일반 446가구)를 짓습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이며 6호선 대흥역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숭문중∙고가 인접해 있으며 이화여대, 신촌일대 대형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인근에 총 1,964가구(일반 1,372가구)를 짓습니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청량리역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 롯대마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에 총 1,497가구(일반 647가구)를 짓습니다. 지하철 2호선 지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이며 계남1근린공원이 가깝습니다. 목동 일대 학원가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1구역, GS건설이 영등포 신길8구역, 대림산업이 동대문구 용두5구역, SK건설이 은평구 수색9구역 등을 연내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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