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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얼굴에 ‘화장’을 한다?...외관디자인이 경쟁력!!

리얼투데이 입력 2018.12.05 13:04 수정 2019.02.08 10:51
조회 35788추천 7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실속성과 가성비만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70년 대부터 90년 대까진 ‘질’보다 ‘양’을 강조하는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우선시 되어야 했던 시기였으므로 건설사들이 건물 외관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당시 건축기술이 현재처럼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천파일률적인 공정으로 똑같은 형태의 아파트를 계속 찍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네모’의 반복이었죠.


 

<강변도로, 한강아파트 공사현장>


이런 이유로, 국내에는 단색의 성냥갑 외관을 지닌 아파트들이 대부분입니다. 황토색이나 회색 빛깔을 띤 아파트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파트 모양새도 대체적으로 일관적입니다. 성냥갑을 세로로 세워둔 느낌에 가깝습니다. 단지마다 개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죠. 


단순한 외관에 지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성냥갑 아파트를 곱게 쳐다 보지만은 않습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좋은 성냥갑 아파트라고 해도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기 쉽습니다.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상향되고 눈높이도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여의도 아파트>


건설사들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외관디자인을 특화 하거나 차별화를 두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사들은 자사브랜드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성격을 알리기 위해 외관디자인을 활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건설사 브랜드에 고유의 이미지와 색깔을 입힌 디자인이 적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월배2차 아이파크, 출처:HDC현대산업개발]


외관 특화는 입주민들의 자부심과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파트 외벽에 디자인을 입힌 단지들은 뛰어난 가시성 덕택에 인지도가 높아져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건설사들이 자사의 브랜드에 걸맞은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 표준화 시켜 분양 단지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파트 외관만 보고도 어느 건설사 브랜드 단지인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 일부 건설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손 잡고 외관을 특화 시켜나가기도 합니다.


반도건설은 분양시장에서 외관 특화 전략을 잘 구사하고 있는 건설사 중 하나입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유수의 건축 디자인ㆍ설계 전문 사무소와 협업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 및 색채 개발을 통해 자사브랜드인 ‘반도유보라’만의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반도유보라’만의 생동감 있으면서도 따뜻한 색채로 꾸며져 입주민들을 항상 밝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반도건설은 경기도 주관 ‘2017년 공동주택 품질검수’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외관에 적용된 유보라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인정 받아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출처: 반도건설>


포스코건설은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으로 꼽히는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해 커튼월룩, 멘디니룩, 3D룩 등 특색 있는 아파트 입면 디자인을 개발했습니다. 이 디자인을 신규 분양 단지에 적용해 세련미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6월 공급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아파트 외벽에도 멘디니 알파 패턴을 적용한바 있습니다.


외관을 특화 시킨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5일,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시 북구 복현동에 짓는 ‘대구 복현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습니다. 이 단지는  6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7108명이 청약해 평균 280.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는 다양한 입면디자인을 적용해 개성과 독특함을 모두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판상형과 탑상형구조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세련미까지 더해집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굿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습니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의 설계와 디자인에도 예술성이 더해지면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달 중에 특화된 외관을 무기로 차별화 전락에 나선 분양 예정단지들이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반도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이 달 중에 분양합니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단지 외관에 안정감 높은 오렌지 계열의 색상이 사용되는 등 반도유보라만의 색채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의 감성을 담은 입면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달 중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지구 내 A11블록과 A12블록에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총 990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콘텐츠는 시간을 이기는 아파트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협찬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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