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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튀는 랜드마크 쟁탈전! 지방광역시 구도심에 ‘새 아파트’

리얼투데이 입력 2019.06.12 09:29 수정 2019.06.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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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튼튼하고 특화시설 및 첨단 시스템 등 적용…우수한 인프라도 ‘장점’

지방광역시 구도심, 노후 아파트 비율 높아…새 아파트 희소성 있어 투자가치도 충분


구도심에 조성되는 신규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에 비해 설비가 튼튼하고, 특화시설 또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편의성이 높다. 또한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 등 완벽한 인프라가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특히 지방광역시 구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부족한 편이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국 지방광역시(광주•대구•대전•울산•부산)에서 10년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75%다. 지역별 비중은 ▲대전(80%)과 광주(77%)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이어 ▲부산•대구(75%) ▲울산(70%)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는 높은 희소성과 투자가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지방광역시 구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1월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분양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1순위 청약에서 356가구 모집에 1만8,225건이 접수되며 평균 51.2대 1, 최고 1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썬큰광장, 갤러리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는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지난해 8월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분양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만1,458건이 몰리며 평균 28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산2-2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는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남산초, 현대백화점 등이 인근에 있다.


 


이러한 인기는 집값에서도 나타났다. 지방광역시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광주로 집계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광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해 5월 2억7,44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2억4,092만원) 13.92%나 상승했다. 이어 ▲대전 5.84%(2억2,949만원→2억4,290만원), ▲대구 3.78%(2억9,466만원→3억581만원) 등이 올랐다. 반면 부산과 울산은 각각 -2.71%(2억9,399만원→2억8,601만원), -6.42%(2억5,054만원→2억3,444만원) 등 집값이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규 분양 단지들은 특화시설과 첨단 시스템, 우수한 인프라 등 편의성이 높아 지역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구도심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새 아파트는 매우 희소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방광역시 구도심에서 신규 분양되는 단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어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18㎡의 아파트 705가구와 전용면적 69~79㎡의 오피스텔 142실 등 총 847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CGV를 비롯해 인근에는 광주서초, 서석중, 서석고가 있으며,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까지 도보 5분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 시스템’이 도입돼 엘리베이터 호출과 가구 현관에서 일괄 소등, 가스밸브잠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광역시 구도심인 중구 중촌동 일대에서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로 이뤄지는 단지는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는 대전천, 유등천과 인접해 있으며, 중촌 시민공원도 도보권내에 위치해 있다. 중촌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중앙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일대에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3층, 21개 동,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 중 1,3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등이 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부산고등법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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