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의식주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의,식은 쉽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지만 주만큼은 예외다. 주는 예산이 크게 지출되는 것 뿐 아니라 의,식과는 다르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집을 거래하는 방법으로는 직거래도 있지만 대부분 부동산을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혼자 부동산을 찾아 좋은 집까지 거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전문적인 분야라서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초보가 좋은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부동산에 대해 잘 아는 지인과 함께 동행하라
부동산 초보가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부동산을 잘 아는 지인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 기본용어를 잘 알고 있고 직접 계약을 해 본 경험자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지인의 사정으로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꼭 체크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부탁하여 숙지한 후 부동산을 방문하는 것도 간접적인 도움이 된다.
◎ 정확한 예산을 밝힐 필요는 없다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내가 가진 예산을 전부 투명하게 공개 할 필요는 없다. 정찰제인 제품이나 서비스와는 달리 부동산의 가격은 임대인, 임차인, 공인중개사의 의견에 따라 조금씩은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생각한 예산보다 조금 낮게 말하는 것이 보다 저렴하게 좋은 집을 구할 가능성이 높다.
◎ 부동산에 방문하기 전 지역의 시세를 꼭 확인하고 가라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 그 지역의 시세는 필수로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요즘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쉽게 부동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세를 안다는 것은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여준다. 마음에 쏙 드는 집이더라도 평균시세보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반드시 그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
◎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도 한번 더 고민하라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더라도 부동산 초보가 그 자리에서 당장 계약을 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아무리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했더라도 체크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