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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과 닮은 듯 다른 레지던스와 도시형생활주택

부동산114 입력 2018.05.03 17:36 수정 2018.05.03 17:36
조회 2501추천 1

 

 

 

 

과거 오피스텔은 단어 그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실 용도로 활용되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주거용 오피스텔이 많이 생겨나면서 1인가구는 물론 신혼부부의 안락한 보금자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오피스텔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무공간뿐 아니라 하나의 주거시설로도 인식되고 있다. 주거목적의 오피스텔이 보편화되면서 헷갈리는 용어들도 발생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레지던스와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대략적인 차이점만 알고 있어도 이들을 분류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다.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오피스텔 VS 레지던스

 

레지던스란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약칭으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시설을 말한다. 레지던스는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호텔식 서비스 제공 외에도 오피스텔과 레지던스의 차이점은 존재한다. 오피스텔이 년 단위의 장기 주거 목적이라면 레지던스는 일 또는 개월 단위의 단기 숙박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레지던스는 상업지에만 건축이 가능하고 각종 법규 및 절차가 까다롭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 오피스텔 VS 도시형생활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은 1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대처법으로 정부가 도입한 주택유형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청약통장도 별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등장 당시부터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가장 큰 차이는 전용률이라고 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50~60%인 반면 도시형생활주택의 전용률은 70~80% 정도 수준이다. 즉 같은 면적대비 도시형생활주택의 실사용 공간이 더 넓다는 것이다. 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은 오피스텔에 비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서 주차난에 시달릴 수 있다는 단점도 공존한다.

 

 

 

▣ 오피스텔 VS 소형 아파트

 

평수가 넓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취득세이다. 주거용도로 사용되는 오피스텔도 일반 업무용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4.6%라는 높은 취득세 비율을 갖고 있다. 이는 소형 아파트 취득세 1.1%에 비하면 약 4배 이상의 비율이다. 높은 취득세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의 인기요인은 오피스텔이 갖는 편의성과 청약통장의 불필요함, 아파트 대비 저렴한 시세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헷갈리는 용어가 생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투자를 위한 수익형부동산이 아닌 주거목적이라도 각 주거형태가 갖는 특징과 차이점을 파악해두는 것이 부동산 매물을 보는 기본적인 눈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숙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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