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는 자연스럽게 성장한 도시가 아니라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국내에서는 1989년 4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었는데 이때 만들어진 곳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5개 신도시다.
현재 1기 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해있는 입지적 이점은 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서 서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은 1기 신도시의 몸집도 점차 커지면서 1기 신도시가 속한 행정구역들까지 여러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 1기 신도시 지역,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안양시!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1기 신도시와 1기 신도시가 속한 행정구역의 가격 상승률을 비교해 본 결과,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안양시(1기 신도시 제외)로 조사됐다. 각 도시들의 상승률 수치는 안양 7.36%, 성남 3.64%, 부천 3.02%, 군포 2.53%, 고양 1.37%, 이며, 안양시가 상승률 가장 높았다.
▣ 안양시 ‘만안구’가 뜬다! 왜?
안양시는 그 동안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동안구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하지만 현재는 만안구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되면서 안양시 개발의 중심축이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만안구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공공기관 이전 자리에 새롭게 조성되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을 꼽을 수 있다. 행정업무복합타운은 전체 5만 6309㎡ 규모로 첨단 IT 기업 유치와 시민복지를 위한 편익시설 및 공공청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는 월곶~판교를 잇는 복선전철 사업 추진이다. 2015년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안에기본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착공은 2021년 예정이다. 안양시 만안구는 현재도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안양역을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지만 복선전철로 추후의 교통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셋째는 다수의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는 점이다. 이미 만안구에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을 중심으로 총 2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는데 옛 동화약품 공장부지에 안양시 최대 규모 첨단지식산업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노후화된 공업 지역 정비와 개발이 진행되어 새로운 테크노밸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평촌신도시가 이미 갖추고 있는 편리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강남권과 인접한 지리적 입지 등이 안양시 만안구를 뜨게 하는 이유다.
▣ 안양시 분양 단지, 2016년부터 100% 청약 1순위 마감!
최근 2년 동안 안양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만안구 3곳(안양센트럴헤센, 안양명학역반도유보라더스마트, 한양수자인안양역), 동안구 2곳(호계대성유니드, 평촌더샵아이파크) 총 5곳이다. 단지별로 청약 경쟁률은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5개의 단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00% 청약 1순위 마감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안양센트럴헤센’의 경우, 4일 만에 아파트 전체 물량을 완판했다.
▣ 뜨는 도시 안양, 2018년 뜨는 분양 단지는 어디?
올해 안양시 분양시장은 풍부하다.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단지들이 예정되어 있다. 5월에 ‘안양센트럴헤센2차’와 ’안양씨엘포레자이’가 나올 예정이다. 그 뒤로 ’안양예술공원주변지구’, ’안양임곡3지구’, ‘안양덕현지구재개발’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분양 계획을 준비 중이다.
‘안양센트럴헤센2차’는 현재 안양시 개발의 중심 만안구에 위치하고 있고, 행정업무복합타운과 길 하나를 사이로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는 복합단지다. 4일 완판을 기록했던 ‘안양센트럴헤센1차’와 합치면 총 1,000규모가 넘는 대단지이기도 하다. ‘안양센트럴헤센2차’는 복합단지만이 갖는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단지인데, 호텔식 조식, 도시락 서비스, 카페테리아 등과 같은 고급 편의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 ‘안양센트럴헤센2차’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661규모(아파트 132세대, 오피스텔 529실, 상업시설)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5월 15일 견본주택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