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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메인 주거지 변화, '신도심은 움직이는 거야!'

부동산114 입력 2018.06.27 16:23 수정 2018.06.27 16:24
조회 1191추천 0

 

 

 

 

 

전국적으로 노후화된 원도심을 뒤로 하고 신도심이 주거 중심축으로 대접받고 있다. 원도심은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진 주거지역이어서 상업시설이나 교통이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역사만큼이나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도시개발사업, 택지지구 등 신규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내 메인 주거지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신흥 주거타운으로 인구가 이동하면서 상업시설이 옮겨오고 문화, 교육, 교통 시설들도 빠르게 자리잡아 신도심은 아파트값 상승의 중심지가 되기도 한다.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관심이동

수도권은 도시개발, 택지지구 지방은 혁신도시가 대세

 

신도심의 형성 사례로 먼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주요 행정기관이 들어서고 신흥 주거단지가 건설된 혁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반곡동,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울산 중구 유곡동, 전북 전주 중동은 지역 내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곳인 동시에 모두 혁신도시가 포함된 지역이다.

 

동시에 수 천, 수 만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교통, 상업, 녹지, 기반시설, 산업단지 등이 계획적으로 지어져 이들 신도심은 정주환경이 뛰어난 부촌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수도권을 살펴보면 도시개발사업이나 신도시 건설이 핵심주거지역의 교체를 도왔다. 예를 들면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가 공존하는 성남시의 경우 비교적 새 아파트들로 이루어진 판교신도시가 분당신도시를 따라잡은 지 오래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시에서는 아파트값이 높은 상위 5곳 중에서 판교신도시(백현동, 삼평동, 판교동, 운중동)와 위례신도시(창곡동)가 차지하고 있다.

 

 

 

 

 

 

 

 

또 서울 및 판교와 가까운 여주에서도 남한강을 중심으로 북측 아파트 단지가 새롭게 떠오르는 신도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한강 북측인 현암동과 오학동 일대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2013년에 옮겨 온 여주 법무단지(수원지법 여주지원, 수원지검 여주지청)가 자리잡아 여주에서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법무단지 바로 옆에서 개발 중인 현암지구는 신도심의 중심 입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은 남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입지를 가졌으며 큰 길을 건너면 현암지구공원이 있어 수상센터, 야구장,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명품 주거환경이 될 요소를 갖고 있다.

 

신흥주거타운으로 입성 내집마련, 미래가치 12

 

새 아파트 선호현상, 부촌의 이동 등을 고려할 때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라면 신도심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지금처럼 새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않아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살면서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이유로 신도심의 청약경쟁률은 유난히 높은 편이다. 미래의 주거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은 평택고덕신도시는 평택 타 지역과 달리 청약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공급된 평택 고덕파라곤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49.3 1로 나타났다. 구도심과 달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천 신도심에서는 지난해 11송도 SK뷰 센트럴 1순위에서 123.7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주 신흥주거중심 축 현암지구

 

 

경강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여주에서도 신흥주거중심축으로 일컫는 현암지구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여주 IPARK’는 여주의 신흥주거타운인 현암지구에 위치한다. 지하2~지상23 6개 동이며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526가구 규모이다. 단일평형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지역의 집값을 선도하는 리딩단지가 되기 쉽고 일대 주택가격의 지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현암지구는 주변 오학동과 함께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법조타운 배후의 신흥주거벨트를 이루게 된다.

 

이밖에 여주 안에서 처음으로 이름 붙는 아이파크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고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각종 시설들이 단지 내에 조성되는 등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 여주시 현암동 법무교차로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며 여주시 홍문동 농민마트2층에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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