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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층에 산다, 1층만이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

부동산114 입력 2018.07.09 11:09 수정 2018.07.09 11:09
조회 153519추천 378

 

 

 

일반적으로 아파트에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층인, 로얄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얄층이라고 칭하는 곳은 중간층이지만, 층간소음 문제가 심한 오늘날에는 층간소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탑층도 로얄층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실 로얄층이라는 것이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누구는 탑층을, 다른 누구는 중간층을 또 다른 누구는 저층을 선호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로얄층보다 아파트에서 가장 밑에 위치한 1층이 더 로얄층인 셈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층은 많은 사람들이 거주를 꺼리는 비인기 층이다. 고층에 비해 햇볕이 잘 안들어오는 것은 물론 사생활 침해로 인한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단점을 이겨낼 수 있는 1층의 장점은 없는 것일까? 1층만이 갖는 장점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1층만한 곳이 없다!

 

1층의 장점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1층에 거주하면 말 그대로 아래층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거나 장난칠 때 나오는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분쟁을 피할 수 있다. 1층에 거주하면 이웃들에게 소음피해가 가는 것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를 다그치는 일도 크게 줄어들기에 아이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너무 심한 소음은 벽을 타고 2층으로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1층이라도 어느 정도의 소음을 줄이는 노력은 필요하다.

 

 

 

 

* 엘리베이터가 필요치 않아 이동이 간편하다

 

바쁜 출근시간이나 자전거, 유모차 등 큰 물품을 가지고 나갈 때 등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것이 불편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1층에 거주하면 엘리베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1층에 거주하면 서둘러야 하는 출근시간에 엘리베이터 시간을 별도로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자전거나 유모차로 인해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없앨 수 있다. 또한 짐을 옮길 때도 다른 층에 비해 훨씬 빠르고 편하게 옮길 수 있다. 

 

편리한 이동이 강점인 1층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보다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함께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 중 거동이 불편한 자가 있다면 참고하자.

 

 

 

 

* 1층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층에 따라 분양가가 다르게 정해져 있는데, 대부분의 저층은 고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보인다. 특히 저층은 인기가 높지 않은 분양 단지에서는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서 분양가 할인 등과 같은 혜택도 경험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가진 예산이 다소 부족하다면 1층 거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1층이 갖는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처럼 개인의 수요에 따라 누구에게는 1층도 충분히 로얄층이 될 수도 있다. 층수에 대한 지나친 편견은 버리고 본인의 수요에 알맞는 층을 선택하여 거주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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