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싱글남녀들이 많아지면서 혼밥, 혼자 여행은 물론, 원룸과 싱글을 위한 가구 가전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싱글남녀를 위한 주거공간도 단순한 원룸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고 꾸미는 재미를 더해가며 싱글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서울숲세권이면서 한강뷰에 호텔급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여 높은 분양가로 화재였던 성수동 트리마제로 럭셔리 싱글하우스로 변신한 사연을 소개하려 합니다. 싱글남을 위한 주거공간에 첫 입주라 매우 깨끗한 상태여서 홈스타일링 위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여유로우면서 모던함을 담아내고자 맞춤 가구를 제작하여 공간 배치에 신경을 썼으며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서재를 만들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동선과 수납에 신경을 쓰고 싱글남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28평 럭셔리 싱글하우스를 소개합니다.
▲평면도
따뜻한 아이보리 빛이 가득한 현관
깨끗한 화이트 톤의 신발장이 있는 현관입니다. 신발장 하단에 간접조명부터 타일 마감까지 꼼꼼한 편이라 리모델링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창고였던 공간을 덕질을 위한 취미공간으로 변경
현관 옆에 창고 용도로 만들어진 작은 공간이었으나 싱글남에게는 필요 없는 공간이라 맞춤 가구를 제작하여 취미 생활인 만화책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서재로 꾸몄습니다.
스위치 주변에 선반을 만들고 수납장 칸막이마다 조명을 설치하여 전시효과를 더했습니다.
한강뷰가 멋진 럭셔리 거실 공간으로 재탄생
▲홈스타일링 전
따뜻한 아이보리 컬러의 타일로 마감된 거실 공간입니다. 새로 입주한 집이기에 손볼 곳이 많지 않았기에 공간과 어우러지도록 가구를 제작하여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거실 벽에 선반을 제거하고 블랙 프레임을 더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와인과 게임 CD를 보관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거실 중앙에 소파와 테이블은 마감재와 통일감을 주기 위해 베이직한 컬러를 사용했으며 다리는 철물 장식을 더해 캐주얼 하면서도 가겹고 심플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홈스타일링 전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가진 멋진 거실 공간입니다.
전망이 좋은 창가를 그냥 내버려 두기엔 너무 아쉬워 긴 테이블을 설치하여 간단한 업무도 보고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홈 카페를 연출했습니다.
트랜스포머 가구라고도 불리는 리프트업 테이블을 제작하여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리와 식사가 한번에 가능한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주방
깔끔한 화이트 싱크대가 돋보이는 주방 공간입니다. 혼자 사용하는 주방이라 별도로 식탁을 마련하지 않고 아일랜드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의자를 마련했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호텔같은 침실 공간
세련된 블랙 컬러의 슬라이딩 도어로 이루어진 침실 공간입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침대에서 거실 TV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TV 보는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모션 베드를 설치하고 침구와 어우러지는 패턴이 있는 커튼을 설치하여 장식 효과를 더했습니다.
싱글남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안마의자를 마련했습니다.
유리문으로 개방적인 느낌을 더한 욕실과 파우더룸
개방적인 느낌이 드는 유리 문으로 이루어진 욕실과 파우더룸입니다.
고급스러운 타일로 완성된 욕실 벽에는 강렬한 패턴이 매력적인 타일로 장식이 되어있어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글 : 집데코
사진 : 퍼스트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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