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나세티로 꾸민 아르데코 스타일의 59평 모던하우스
모던 스타일은 흐름을 타지 않는 컨셉이라 흔하게 볼 수 있는 컨셉입니다. 이곳은 모던 인테리어 중에서도 아르데코 스타일을 접목하여 모던하게 풀었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포르나세티 쿠션, 혹은 액자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혹은 포르나세티라는 이름은 익숙하지 않더라도 초현실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이 여성의 얼굴을 아시는 분들은 많을 듯 한데요. 그만큼 마니아층이 많아 포인트 소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입니다.
* 포르나세티 - 이탈리아의 화가 조각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각사인 피에로 포르나세티가 창립한 브랜드. 리사 카발리에리를 모티브로 다양한 제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톤의 모던한 컨셉에 집안 곳곳에 포르나세티의 오브제를 연출해 마치 하나의 예술공간을 완성한 59평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아르데코 스타일의 중문을 연출한 현관
현관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아치형태의 양개도어입니다. 곡선미가 느껴지는 딱 떨어지는 라인이 아르데코 스타일이 떠오릅니다.
현관은 화이트톤과 은은한 대리석 타일로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양 벽쪽에 매립등을 넣어 한층 밝게 연출했습니다.
포르나세티로 꾸민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케하는 거실
거실도 모두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블랙을 적절하게 섞어 모노 톤으로 연출했습니다.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소품들은 모두 포르나세티 제품을 사용해 집안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커다란 우물천장에 은은한 간접 조명을 더하고 천장 바깥 부분에 매립 등을 전체적으로 설치해 어두운 부분 없이 모두 환하게 연출했습니다.
포르나세티를 비롯해 독특한 오브제들로 꾸며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입니다. 마치 드라마 속 한장면에 나올법한 인테리어입니다.
방문은 중세 유럽에 온 듯한 빈티지 풍의 도어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결의 소품들을 연출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벽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매입형 벽난로가 있는 화려한 스타일의 다이닝과 주방
주방과 다이닝은 화려한 느낌을 주는데요 마치 잡지속에 트렌드나 혹은 컨셉 사진로 소개될 듯한 주방입니다.
다이닝 옆에는 큰 창이 있어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쉬폰 소재의 커튼을 더해 공간을 은은하고 아늑하게 연출했습니다. 자칫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는 공간이지만 다이닝 뒤쪽에 벽난로가 구비되어 따듯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줍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다이닝입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마찬가지로 독특한 쉐입이 잇는 제품을 사용해 연출했습니다.
다이닝에도 독특한 조명 그리고 포르나세티 제품을 사용해 집안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주방은 후드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 전체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일랜드 바는 물론 주방 타일도 대리석으로 은은하게 연출하고 여기에도 포르나세티 제품을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호텔 스위트룸 같은 아늑함을 연출한 침실
온전한 휴식을 위한 침실은 화이트 우드톤으로 연출했습니다. 침대 바로 앞에 월플렉스를 설치해 수납은 물론 편리함까지 갖췄습니다.
천정등 외에 매립등을 더해 은은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복도 쪽에는 콘솔과 거울을 함께 두어 장식적인 효과를 가미했습니다.
다른 방은 침대와 책상을 두었는데요. 침대옆에는 책상과 책장을 같이 연출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끔 연출했습니다.
침대의 맞은편에는 모던한 화이트톤의 콘솔과 서랍장을 두어 수납에도 신경 썼습니다. 안방과 마찬가지로 수납장 위에 골드 프레임의 거울을 두어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문의 디테일 또한 섬세하게 연출했는데요. 웨인스코팅이 들어간 문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모던하고 세련되게 연출한 드레스룸
이곳의 특징은 드레스룸과 욕실이 같이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공간에 있어 실용성도 좋고 공간을 따로 나누지 않아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도있습니다. 드레스 룸의 가구는 거울장과 거울이 있는 아일랜드 서랍장을 넣어 따로 거울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고, 천장 전체에 설치된 매립등이 은은하게 비춰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만든 건식 욕실
드레스룸에 붙어있는 욕실입니다. 세면대와 샤워 공간이 분리되어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면대 위에는 실버 컬러의 거울을 연출해 전반적인 톤앤매너에 맞게 연출했습니다.
잔잔한 음악에 따뜻하게 반신욕 하고픈 욕실인테리어입니다.
드레스 룸에 붙어있는 욕실은 거실 인테리어와 통일감 있게 연출했다면, 이 욕실은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화이트 톤의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민트컬러의 화려한 하부장이 욕실의 포인트를 잡아주고 골드 수전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물결같은 느낌의 독특한 포인트 타일이 부드러운 곡선의 거울과 잘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맞은편에는 샤워부스가 있어 공간을 분리해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글: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디자인노드
※ 상기 이미지와 콘텐츠의 저작권은 집데코와 사진제공업체에게 있으며 무단 복제 및 허가없이 도용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