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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역전세난 우려 '4년' 장기계약 마련?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3.05 16:01 수정 2018.03.05 16:02
조회 1200추천 0

 

 

계속되고 있는 입주폭탄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서 경기도 택지지구의 집주인들은 역전세난 우려를 방안하기 위해서 장기계약 제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장기간으로 거주기간을 보장해서 넘치는 매물 속에서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매물을 구하지 못하는 세입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방안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자면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는 입주를 시작한 자연&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 전셋값이 2억3000만원 수준의 매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년 계약 물량은 이것보다 약 2000만원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장기전세 매물은 시세보다 더 높게 나오면서도 2년 후에 인프라가 갖춰지는 곳은 전셋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어서 세입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산신도시 같은 경우 집값이 최대 1억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값이 오른 반면에 세입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택지지구 초기단계는 특성상 인프라가 부족해서 주거 목적으로 보기에는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당장 세입자를 구할 수 없다는 우려가 보여 집주인들은 자구책으로 장기계약을 제안하면서 다른 매물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입주가 진행 하고 있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1차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84㎡ 전세는 2억5000만원 정도 이지만 장기 계약은 3억원 선입니다. 그러나 신도시들의 전셋값은 인프라가 완성되면 급격한 상승을 보이는 곳이 대다수 입니다. 애초에 세입자들은 전셋값이 상승되었을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려에도 장기전세를 찾는 수요층들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특약 사항에 4년 계약 조건을 명시하는 절차로 마무리가 되면서 세입자가 2년 후에 집주인에게 계약 연장을 거부한다고 말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다산신도시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공급과잉으로 동탄2신도시, 평택과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매물보다 장기계약 매물의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급과잉 지역에서는 세입자 우위시장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전세금을 통해 잔금을 마련해야 하는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찾기 위해서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서 입니다.

 

 

이에 따른 다른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잔금을 먼저 납부를 한 집주인들이 장기계약자를 찾는 매물이 있다는 것이 현지 반응입니다. 여기에다가 임대사업자 매물도 여러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임대사업자 매물은 임차인의 귀책사유가 없는 한 임대의 무기간 동안 거주가 가능해집니다. 현재 전셋값이 시세보다 높게 나오지만 장기적으로 거주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으로 볼땐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토부교통부에 따르자면 지난 1월 개인 임대사업자 9313명이 신규로 등록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등록자수 3799명과 비교해 보았을때 2.5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문제는 장기계약 물량은 입주가 많은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선호도가 높은 서울 서울 강남권뿐만아니라 강북권에서는 임대사업자 매물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장기계약으로 묶여서 거래가 불가능한 것 보다 매도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강남 집주인들은 임대사업자등록에 따른 혜택 보다는 시세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더 클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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