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에서 이번달 26일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고 합니다. 공공기관이 분양하는 첫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각종 혜택들이 주어지고 민간 공급물량에 비해서 분양가가 낮아 입주를 생각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사업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대에 조성 중입니다. 동쪽에 1구역, 서쪽에 2구역 등 두 블록으로 나누어집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시공사 제공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곳으로 1구역 중심부에 들어서게 됩니다. 판교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입니다.
기업들도 수도권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 판교인데, 공공기관으로 처음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여서 더욱 각광 받고 있습니다.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 연면적 7만598㎡로 판교에서 최대 규모입니다. 현재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며 내년 2월에 입주를 할 수있다고 합니다.
전용면적 89~1519㎡의 7개 타입, 274개 실로 구성되며 이번에 공급물량은 이 중에서 절반 규모인 총 146개 실입니다. 59개 업체가 입주를 할 수 있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869만원이라고 합니다.
인근에 있는 오피스 빌딩의 평균 시세와 비교하자면 3.3㎡당 950~1100만원으로 80~90% 정도 수준으로 가격과 비교해 보았을때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물량들은 하반기에 임대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 받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각종 다양한 세제혜택들도 풍부한 장점이 있습니다.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 37.5%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산업단지 내에서 재산을 취득하기 때문에 취득세, 중과세도 적용 받지 않습니다. 정책자금을 활용한다면 잔금 대출도 가능합니다.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이번 공공 지식산업센터는 편리한 교통여건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를 비롯해서 최근에 개통했던 안양성남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 과천, 안양, 용인 등 진출하기가 쉬울뿐만 아니라 인근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기업, 업종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첨단제조업, 지식·정보통신·문화 등을 영위하는 수도권 소재의 기업들이 해당됩니다.
1순위 자격은 사업개시일 이후 3~7년이 지난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입니다. 2순위는 사업개시일에 제한이 없으며 오는 26~30일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에 분양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미 활성화 되고 있는 제1테크노밸리에 이어서 경기도가 2022년까지 판교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예정으로 인접해 있는 제2테크노밸리 또한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