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도 김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약4500가구에 달했었던 미분양 물량은 1월 기준으로 374가구로 줄어들었습니다.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도 2016년 말 3.3㎡당 881만원에서 이달 957만원으로 1년 사이에 9%가 오른 것입니다.
김포 부동산 시장에서 훈훈한 바람이 분 것은 김포 한강신도시, 풍무·고촌지구,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올해 11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까지 20분대로, 환승 때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곳은 현재 '예비 역세권'으로 불리면서 실수요자의 연락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김포 지역은 작년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약 16만명이 근무할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와도 가까워서 직주근접 실거주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약 1만1843가구가 김포로 순 전입을 했지만 강서구에서 이주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8.2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작년 8월에서부터 올해 2월까지 김포 아파트 매매 가격이 1.83%가 올랐습니다. 경기도 과천보다도 많이 오른 수치입니다.
2014년 김포시 풍무5지구에 한화건설이 공급을 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분양 계획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4년동안 전세와 반전세를 공급해왔지만 김포 지역에 있는 고급 아파트 수요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일반분양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전용면적 84㎡ 1274가구에 대한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올해에는 전용 101,177㎡ 중대형 536가구를 분양한다고 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도시개발 구역은 김포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도 통하고 있으며, 서울 마곡지구까지 차로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의도역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김포 부동산 시장은 현재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김포의 핵심 도로망인 김포대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