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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의 동탄신도시…교통 호재 쏟아지고 있는데!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5.09 18:01 수정 2018.05.09 18:02
조회 30261추천 10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서동탄역 인근의 A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기준의 분양가 보다 500만 원~1000만 원가량 가격이 떨어진 마이너스 피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주인을 찾기엔 어렵습니다. 지난 1월 준공된 신축에다가 역세권 아파트이지만 투자 목적으로 분양을 받았던 집주인은 세입자를 찾기도 쉽지 않아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입주를 끝낸 동탄역 인근 B 아파트는 최근 매매가격은 84㎡ 기준 6억~7억 원대로 분양 당시보다 2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현재 전세가격이 분양가 수준인 3억 원인 데다가 집주인들도 집값이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일부는 매도 시기를 저울질할 정도로 우울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올해 입주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는 집값이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서동탄 1신도시에서는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져 전세 계약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역전세난을 우려하고 있는 반면에 동동탄 2신도시 에서는 동탄역 주변으로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된 호재가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기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TX A 노선은 경기도 파주 운정 ~ 서울 삼성역을 거쳐서 화성 동탄까지 잇는 노선입니다. 이 중 동탄~삼성역 구간은 정부 재정사업으로 지난 4월에 이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다가 인덕원부터 동탄을 잇는 인덕원선 복선 전철, 혁신형 신교통수단인 '트램' 등 교통에 관련된 호재가 잇따라 줄을 잇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각종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되고 있는 마당에 지난 2017년 12월 분양에 나섰던 '동탄역 롯데캐슬'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207대 1,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고, 같은 달에 분양했던 '동탄역 파라곤' 역시도 최고 5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지난달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7대 1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만 지난 1년간 1,2기 신도시 사이의 온도 차이는 뚜렷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나 동탄1신도시로 분류되어 있는 반송동, 능동 지역 같은 경우에는 전셋값의 폭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자면 작년 1분기 기준으로 3.3㎡당 920만 원이었던 반송동 전세가격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871~775만 원인 11%가 하락했습니다. 매매가격 같은 경우에는 답보 상태이거나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기 신도시인 영천동, 오산동, 청계동 등은 상대적으로 1~3% 수준으로 폭이 작고 매매가격은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동 지역 같은 경우에는 3.3㎡ 아파트 매매가가 작년 1분기 1082만 원에서 올해 1분기에 1145만 원으로 5.3%로, 청계동 지역은 1432만 원에서 1574만 원으로 9.9%가 뛰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입주물량이 유난히 많이 공급되다 보니 전세 수요 대비 공급이 넘쳐나는 원인이 있어 워낙 동탄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역세권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분위기가 엇갈릴 것입니다.

 

역세권은 서울 출퇴근이 용이해서 임차 수요를 찾기가 수월하겠지만, 그 외에 떨어져 있는 지역이나 동탄 내 남쪽에 위치해 있는 단지들은 어려운 상황으로 북쪽역시도 산업단지나 테크노밸리의 기대 수요가 받쳐주는 등 지역별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례신도시 같은 경우에도 인근에 하남, 남양주, 미사 등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역전세난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지요. 동탄은 위례신도시 보다는 입주 물양이 많은 지역으로 해소하는 데 시간이 더욱 걸릴 것이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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