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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땅 완판 기록?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5.31 18:53 수정 2018.05.31 18:54
조회 1107추천 1

 

 

부동산 주택경기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공택지에 나오는 공동주택용지는 완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입지가 나쁘지 않고 계속 나올 택지가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한다는 점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자면 올해 들어서 이 날까지 전국에서 공급되었던 공동주택용지는 20개 필지 89만 1732㎡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90%에 달하는 18개 필지는 83만 1202㎡가 이미 주인을 찾았습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지역은 지난 4월에 공급되었던 시흥장현지구 C3블록이었습니다.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면적은  2만 241㎡로, 전용 60~85㎡ 258가구와 85㎡ 초과 87가구 등 총 345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같은 시기에 신청을 받았던 평택 고덕 지구 A22블록 역시 207개 기업이 추첨에 참여했습니다.

 

 

4월부터 인천 검단지구에서 공급되었던 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도 모두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고 경쟁률로 보인 곳은 당연히 공급되었던 AB12 블록으로 19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나오는 땅들도 인기를 보고 있습니다. 이달 경북 경산 하양 지구에서 공급되었던 A7블록에는 95개 업체가 몰렸었고, 최근 공급되었던 760가구짜리 대전 대덕과학벨트 거점지구 A3블록도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939가구를 지을 수 있는 대전 계룡대실지구 3블록은 추첨이 아니고 최고가를 쓰는 업체가 땅을 가져가는 경쟁입찰 방식을 했는데 공급 예정 가격보다 더 많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최근에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아파트값이 뒷걸음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신규 분양은 서울 등 이들 지역에서만 성공하는 상황이지만 공동주택용지를 둘러싸고 있는 사업자들의 경쟁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계에 따르자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요인은 없었고, 택지의 희소성이 워낙 크기 때문인 것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 땅은 도로 등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서 입지가 좋은편인데다가 2014년 이후 정부에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지정을 중단하면서 공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공공택지 개발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밝혔었지만 아직까지 세부적인 그림은 나오고 있지 않자 불확실성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지가 좋은 곳은 그 외 지역과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토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LH가 공급하는 택지 희소성이 큰 만큼 일단 확보하고 나중에 분양을 해도 된다는 건설사들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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