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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과천 아파트 다음 타자로 용산?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9.10 16:34 수정 2018.09.10 16:36
조회 1438추천 0

 

 

경기도 성남시 분당, 과천에 이어서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10% 클럽'에 합류에 들어갔습니다. 용산구가 다음 타자로 대기하고 있고, 최근 무섭게 추격하는 강동구와 마포구, 동작구, 송파구 등이 아파트 10% 클럽 합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12월까지 연간 누적 결과 분석을 살펴본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0%를 넘긴 지역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역대급의 가장 강력한 규제를 모두 포함한 '8.2부동산 대책'까지 나왔던 지난해 보다 올해 아파트값의 상승률이 훨씬 높았다는 의미이지요.

 

 

한국감정원에 따르자면 과천은 9월 1주 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1.38%로 나타나면서 누적 기준으로 10.18%를 기록했습니다. 분당의 12.02%에 이어서 전국에 두 번째로 10%를 돌파한 셈입니다.

 

과천은 지난해 1월 1일~9월 1주 차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보다 지난 한 주간의 오름 폭이 더 컸습니다. 최근에 아파트값의 상승률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10% 클럽 합류는 용산이 첫 번째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은 9월 1주 차에 0.40% 상승하면서 누적 기준으로 9.65%를 기록했습니다. 이르면 9월 2주 차 조사에서 1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발 보류 발언 이후 용산 아파트값 변동률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동구가 서울에서 10%를 돌파하는 첫 지역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동구는 이번 주 1.04%나 오르면서 누적 기준으로 8.76%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1%를 넘긴 것은 강동구가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의 상승률이 눈에 띄게 보였던 송파구도 누적 변동률 8.56%로 10%대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정부가 새롭게 투기지역으로 지정한 종로구, 중구, 동작구, 동대문구 등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파트값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것입니다.

 

동작구 0.60%, 중구 0.34%, 동대문구 0.33%, 종로구 0.29%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3중 족쇄를 채우면서 아파트 규제를 한층 강화했지만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는 이야기는 현재 규제 수단으로 이상 급등 현상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매물이 많이 나와야 아파트값이 내려가는데 규제 정책으로 물량이 더 줄어든다면 현재의 상승 흐름을 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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