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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파트값 장기 안정세 접어들까?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10.24 17:07 수정 2018.10.25 16:47
조회 55추천 0

 

 

이사철이다 보니까 전세매물에 한정해서 가격이 떨어진 매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파트보다는 빌라나 단독주택이 많습니다. 아직까진 집주인이 매물을 급하게 거두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매매가격을 낮춰 부르지도 않고 있다고 용산구 공인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올해 집값의 상승이 강남 3구보다 더 오름세를 보였던 용산 아파트값이 이달을 기점으로 오름폭이 멈췄습니다. 연말 금리 인상과 추가적으로 나온 부동산 대책 등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한동안 아파트값 보합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감정원 분석에 따르자면 올해 서울 25개구 중 가장 아파트값이 올랐던 용산구는 지난 15일 기점으로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올해 10월까지는 용산 아파트의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은 10.53%로 지난해 누적 상승률 2.64%보다 약 4배가량 높았습니다. 강남 3구 서초, 강남, 송파와 비교를 해봐도 더 오른 모습입니다.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8㎡가 지난 7월 10억 3000만 원에서 이달에는 최대 11억 5000만 원~13억 500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불과 1년 전 평균 8억 5000만 원이었던 아파트 단지가 1년 사이에 3~5억 원 가까이 오른 것인데요.

 

용산 일대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지난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싱가포르에서 용산 마스터플랜, 여의도에 대한 의사를 밝히면서부터입니다. 실제로 박 시장이 용산, 여의도 개발 의사를 밝힌 뒤, 가격 오름세는 더욱 가팔라진 것입니다.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 6월 11일 용산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3145만 원이었지만 10월 15일 기준으로 3452만원까지 오르면서 4달 사이에 평당 300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달 기점으로 보합세에 접어들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월 말 여의도, 용산 개발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1주택자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대책 발표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일부 전세매물을 제외하고 사실상으로 볼땐 관망세에 접어든 형국입니다. 실제로 한 매물 중에는 빌라 매물이 기존 전세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나왔던 사례도 있었다면서 용산구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용산의 주요 단지 매매가격도 지난주와 비교해 보았을 때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한가람 아파트 전용면적 59.88㎡ 시세는 지난 9월 이후 이달까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었고, 강촌 아파트 전용면적 59㎡도 지난달부터 12억~13억 500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현지에서 당분간은 가격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산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실제로 강남이나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고 미래가치를 생각해서 전세를 주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 역 주변으로 개발 이슈도 여전히 많이 있어 자금 부담이 없는 한 가격을 급하게 내려서 팔 이유가 아직까지는 없어 보인다고 현지 공인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답했습니다. 

 

9.13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매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급정책이나 연말 금리 인상 등의 변수에 따라서 하락세로 전환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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