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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에 살면 뭐가 좋나요?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09.25 12:31 수정 2017.11.09 15:38
조회 469추천 0

 

 

 

 

 

아파트를 고를 때 집의 위치, 채광, 인테리어 정도만 대강 살피고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살다가 생각치도 못한 일이 발생해 난감해질 수 있으므로 꼼꼼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단지 크기, 즉 대단지인지 소단지인지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대다수의 분들이 소단지보다는 대단지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대단지와 소단지를 구분하는 기준과 함께 대단지에는 어떤 장점이 있어 사람들은 대단지를 선호하는 것인지에 대해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 정리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대단지는 33평 이상의 큰 평수로 이루어진 아파트의 경우 500세대 이상, 20평 초중반 세대가 주로 있는 평수 아파트 단지는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단지를 선호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세대수가 작은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여 몇 가지 이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유, 시장 유동성


경제 신문에서나 많이 나올 법한 어려운 단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시장 유동성이라는 것은 '거래가 많이 일어나냐 아니냐'라는 것입니다. 일단 단지 안에 세대수가 많고 또 사람들 눈에도 잘 띄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래가 많고 빈번히 일어나게 되겠죠. 따라서 시세를 알아보기도 쉽고 매수자들이 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시세가 비교적 명확히 존재하기 때문에 집을 내놓고 거래가 안 된다 싶으면 최근에 있었던 거래가에 비해 조금만 낮춰도 관심 있는 매수자들이 생기는 게 마련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단지가 작으면 세대수가 적다 보니 어떤 경우는 1년 동안 팔려는 아파트와 같은 평수의 거래가 단 한번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세'를 알 수 없으니 매도자와 매수자간에 협상이 어려워져 결국 계약까지 못 가는 경우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 관리비

 

대단지 아파트는 소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어차피 각 세대별로 사용하는 전기와 물 등은 비슷할텐데 왜 대단지 아파트의 관리비가 더 저렴한 것일까요? 이것은 관리비 중에서도 공용관리비 항목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공용관리비의 약 70%를 차지하는 비용이 경비비, 소독비, 청소비입니다.

 

예를 들어 40세대 짜리 작은 아파트를 가정하면 경비원 두 분이 2교대를 할 때 20세대 당 경비원 한 분의 인건비를 감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큰 단지의 경우 경비원 한 분이 맡는 넓이가 크기 때문에 100세대가 경비원 한 분의 인건비를 감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비원 한 분의 월급을 100만원으로 잡았을 때 소단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세대당 5만원(100만원/20세대=5만원), 대단지 아파트는 1만원(100만원/100세대)가 되어서 한 달에 4만원씩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 생활 편의시설

 

아파트 단지를 생각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상가입니다. 상가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을 멀리까지 가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한 요가부터 식사, 세탁소 등이 단지 안에 있으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겠죠.

 

이러한 점들이 아파트가 일반 주택에 비해서 우월한 대표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상가가 더 크고 자연스럽게 더 많은 상점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작은 단지의 경우에는 상가가 작고 심지어 상가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소단지에 사는 경우에는 아파트의 이점인 상가 시설을 제대로 누리고 살지 못할 수 있다 는 것이죠.

 

최근에 새로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들의 커뮤니티 시설만 찾아봐도 헬스시설은 물론 실내수영장, 키즈카페, 캠핑장, 골프 연습장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단지공용관리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좋은 시설들을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이유, 학군과 학원

 

요즘 규모가 몇 천 세대씩 되는 큰 규모의 단지에는 초등학교는 거의 필수적으로 단지 내에 또는 도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도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하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교통사고 등의 사고와 위험이 적으며, 단지 앞 상가 내 학원에 바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걱정을 그나마 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원에 왔다갔다 데려다 주는 시간을 이용해 집안일이나 취미 생활을 할 여유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죠.

 

 

 

 

다섯 번째 이유, 지역 개발

 

처음에 지역이 조성될 때 이미 계획된 대로 도시가 지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구획이 변하고 새로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형태가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역이 개발 될 때 투자 하는 입장에서는 돈이 될 만한 지역을 위주로 개발을 해야 하는데 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어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느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개발호재들도 대단지 주변에서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개발호재들이 아파트 가격을 높여주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여섯 번째 이유, 아파트 브랜드

 

중소건설사들은 몇 천 세대씩 되는 큰 단지를 지을 수 있는 역량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대단지들은 대형 건설사들이 짓고, 이들이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들의 아파트 단지에 붙이게 됩니다. 브랜드 건설사들은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재를 쓰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것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여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듯 대단지 아파트가 소단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치가 같아도 대단지가 소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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