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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부동산 시장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12.03 15:41 수정 2018.12.03 15:42
조회 27579추천 40

 

 

경기도 용인이 부동산 시장에서 버블 세븐 시설의 위상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자면 경기도 용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올해 들어서 지난달 26일까지 6.56%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인 7.13%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서울은 최근 3주 연속 아파트값이 떨어졌지만, 용인 지역은 지난달에 0.68%가 오르면서 수도권 평균치의 10배 가까운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용인 지역이 많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는 시기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정부에서는 용인을 비롯해서 강남, 서초, 송파, 양천, 분양, 평촌 등 7개 지역을 합쳐 일명 버블 세븐이라고 불렀습니다. 부동산에 거품이 끼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그만큼 시장 흐름을 주도했다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에는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부동산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용인 지역만 미분양이라는 말과 함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었는데요. 실제로 용인은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면서 과잉공급과 미분양 문제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부동산시장의 변방으로 취급받고 있었던 용인은 강남, 분당과 가까운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재기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들어 강남, 분당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것이 용인에게는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용인은 저평가 지역이라고 인식되면서 집값이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용인 수지구는 이미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률을 넘어섰습니다. 수지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9.72% 뛰었습니다. 용인 기흥구도 올해 아파트값이 6.27%로 올랐습니다.
 
수지구 상현동 광교상록자이 59.902㎡는 11월에 6억 67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서울의 비슷한 전용면적 아파트와 비교를 해봐도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강동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 1단지 59.83㎡는 11월 6억 5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마포구 도화동 도화 현대 59.4㎡도 6억 50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용인 아파트값이 올랐던 또 하나의 이유는 부동산 비규제 지역의 효과입니다. 정부에서는 8.27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구리, 안양 동안구, 광교 택지 개발지구 등을 규제 대상인 조정 대상 지역에 추가했습니다. 반면에 용인 기흥구는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고 주택 가격, 청약 상황, 거래 상황 등 모니터링한 뒤 당장 결정하지 않고 검토한 뒤에 결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비규제 지역인 용인은 전매 제한 기간이 짧고 대출이 상대적으로 많이 해줍니다. 청약통장도 세대주 가는 물론이고 세대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출퇴근도 가능해 실수요자들도 용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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