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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09.27 15:00 수정 2017.1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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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부동산 대책 이후 1/10 수준으로 약 두 달 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을 나타났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값도 마찬가지로 상승 폭이 줄어서 오름세는 한풀 꺾인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8.2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 기대처럼 본격적으로 하락세로 전환하지 않고 상승세만 둔화했을 뿐이라 말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재건축의 아파트는 개별 호재로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등 추가로 규제 대책 발표 지연으로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불안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8.2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은 9월 말 현재 약 두 달 간 0.37% 올랐습니다. 매매가격이 8.2대책 발표 직전에 두 달 간 3.67% 오른 것에 비하면 1/10 수준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입니다.

 

 

강남권에서는 오름폭이 둔화했습니다. 강동구는 8.2대책 전 두달에는 5.45% 올랐지만 대책 이후 0.08% 게걸음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강남구는 대책 발표 전 4.11% 상승 했다가 대책 이후 0.01%, 송파구 6.06% -> 0.36%, 서초구 3.67% -> 0.3%로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8.2대책 두달 전은 5.59%로 올랐다가 대책 이후 0.25%로 상승폭이 감소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의 이중 폭탄을 맞은 노원구 지역입니다. 서울 재건축의 아파트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내 조합설립인가 이후의 단지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가 원칙적으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책 발표 전 두 달 간 5.13% 상승했지만 대책 이후 약 두 달 동안에는 0.39% 하락했습니다. 강남구는 0.67%로 내려갔고 강동구는 대책 이후에 -1.94%로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경기도는 8.2대책 이전에 0.92%에서 대책 이후에는 0.33%로 약 1/3 수준으로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과천시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지역으로써 3.97% -> 0.19%로 오름폭이 줄었고 광명시는 1.98% -> 0.38%로 둔화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9월 아파트 거래 건수는 신고일 기준으로 7천703건으로 일평균 296.2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479건의 61.7%의 수준으로 지난달에는 감소한 것입니다. 작년과 비교를 해보면 신고건수는 1만839건, 일 361.3건으로 82%의 수준인 셈입니다.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것은 거래량 감소와도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주택거래 신고를 평소보다 앞당기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6일부터 시행되는 투기과열지구내 자금조달과 입주계획 신고를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계약에서부터 잔금 납부까지 그 기간이 두달이라고 한다면 통상 중도금이나 잔금 납부일에 거래 신고를 했었지만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는 26일 자금조달, 입주계획신고 시행을 앞두고 그 전에 서둘러 신고를 했다는 것 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자면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평균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자면 8.2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아직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는 시장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을뿐더러 집값이 더 오를 경우에 보유세 인상을 하는 등 최적의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대책 이후에 시장을 좀더 지켜봐한다고 합니다.

 

강력한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 추가 대책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도 가격이 최근에 상승세의 원인으로 보이고 있고, 매도자들이 초기에 충격을 벗어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대주택 등록제와 전월세 상한제 등 규제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유주택자들은 돈줄을 더 옥죄할 수 있고 계속 집값이 오른다면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로드맵이나 가게부채대책에 담길 내용도 예상보다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야당은 소득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2주택자에 대한 영도세 중과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회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당초 안대로 통과가 될지도 또다른 변수입니다. 8.2대책에 초 강력 카드인 양도세 중과의 대책이 예상보다 약할 경우 다시 서울의 아파트 값은 상승할 가능성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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