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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로 인한 중소형 신축빌라 선호도 高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10.11 18:12 수정 2017.11.09 16:38
조회 476추천 1

 

최근 분양된 소형 평형 오피스텔 물량 중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형 아파트, 원룸 등 소형 오피스텔이 다시금 새롭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에 의하면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면서 값이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 일대의 소형 오피스텔과 소형공동주택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혼자 자금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1인 가구는 대형 오피스텔보다 소형 오피스텔 및 소형아파트, 소형주택을 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더욱 많은 1인 가구가 수도권 오피스텔 밀집 지역으로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대 청년층이 가장 많은 1인 가구는 주로 40㎡ 이하 단독·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거나 대부분 월세와 전세 등 임차가구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실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나홀로 사는 1인 가구는 전체 1천 699.2만 가구 중 539.8만 가구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층 1인 가구는 187만 8천가구인 것으로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따져보면 2010년과 2016년의 청년층 1인 가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20~24세는 27만2천가구에서 39만2천가구로 약 43.9%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25~29세는 49만가구에서 53만8천가구로 9.6% 늘었습니다. 또한 30~34세는 42만7천가구에서 52만가구로 21.7%로, 5~39세는 36만4천가구에서 43만가구로 17.9%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9세 1인 가구 중 69%가 40㎡ 이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0대 1인 가구는 60% 이상이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등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역의 특이점도 있겠지만 이는 원룸 등에서 거주하는 가구가 많기 때문으로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시원을 비롯해 오피스텔, 기숙사 등 주택 등의 주택 이외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도 10~15%로 적지 않은 통계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청년층의 1인 가구 중 0~29세 청년의 65% 이상이 월세에 거주하고 있고, 매달 20만~40만원의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세대에 비해 1인 가구 통계가 가장 많은 20~30대 청년층 주거권에 대한 논의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으로, 높은 주거비 부담과 부족한 인프라, 열악하고 번잡한 주거환경 등의 주거 문제가 사회문제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국회에서는 청년층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비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 된 상태이기도 하죠.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의 2030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 기준, 주거비 보조 기준 등을 개선해 조금이라도 주거비 부담이 취업이나 결혼, 출산, 양육, 내집마련 등의 미래 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게 지원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다려봅니다.

 

 

청년층에 많은 것이라는 '1인 가구' 50~60대 등 전 연련층에서 증가

 

하지만 2030세대의 1인가구층만 급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황혼이홍, 가족해체로 인해 50대 1인가구도 급증하고 있어 긴 연휴 내내 혼자 지내는 '나홀로족'도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를 살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2015)에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수는 대략 520만 세대로 전체가구의 27%에 달해 30대 이사 청년뿐만 아니라 50~60대 등 전 연령층에서의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 1인 가구의 비율을 봤을 때 20대 17%, 30대 18.3%, 40대 16.3%, 50대 16.9%, 60대 12.8%로 오히려 세대별 비교가 의미 없을 정도로 차이가 없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1인가구의 주거 실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 형태가 187만(36%) 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 34%, 전세 16%, 보증금 없는 월세가 6.1%를 차지했습니다.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대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의 청년층이나 노동력이 떨어지는 하우스퓨어의 노년층의 경우 월세 등 주거비 부담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대목인 것이죠. 실제로 세대별 주거빈곤 비율을 살펴보면 1인 가구 전체 주거빈곤의 29%는 청년층, 다음으로 20%를 노년층이 차지했습니다.

 

 

문제는 주거환경이 취약하거나 인프라가 부족한 1인 가구들이 임대시장에서 단위면적당 높은 관리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의무관리 대상이지만, 소규모 주택의 경우 관리 권한이 정부에 없어 사각지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2030세대는 물론 5060세대까지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주거지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형면적의 아파트를 선호했다면, 이제는 1~2인가구에 적합한 중소형 주택의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인 것이죠. 또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재편성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공간활용이 자유로운 신축빌라 분양과 중소형 아파트 분양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이러한 1인 가구가 이용하기 쉬우며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입지의 소형 오피스텔이나 신축 빌라, 소형 아파트 등의 가치를 잘 따져보고 투자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돈 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카페인 커뮤니케이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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