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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 신도시로도 서울 쏠림현상 잡지 못하는 이유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9.05.31 16:41 수정 2019.05.31 16:42
조회 178추천 0



정부에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계획을 통해서 내놓은 11만 가구 가운데 서울 공급물량은 1만 가구에 불과한 전체의 9% 수준에 그쳤습니다. 정부에서 서울 집값을 올리기 위해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을 마무리했는데요. 그러나 계획과는 다르게 서울 쏠림 현상은 해소하지 못하고 수도권 집값만 계속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자면 현재 서울의 공급 물량이 수요에 비해서 여전히 적고, 신규 택지 조성 및 첫 분양까지는 예상보다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서울 쪽의 수요 이탈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기 신도시를 비롯해서 기존에 서울 주변의 신도시 역시도 교통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고, 공급과잉으로 집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택지조성 시 약속한 자족기능은 물론, 광역 교통망의 인프라 개선 속도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자면 3차 신규 택지 추진계획에 따르자면 서울 근교에는 고양 장릉, 부천대장 등 신도시 2곳에 5만 8000가구와 두심 국공유지 및 유휴 군부지 등에 5만2000가구 등 총 1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 지역 인근 경기도 지역 주택은 서울 주택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서울 지역의 실수요자들이 이탈되면서 서울 분양시장의 수요 감소로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3차 계획을 통해서 내놓은 11만가구 가운데 서울 공급량은 1만가구에 불과해 전체 9% 수준에 그치면서 서울 집값의 하락과 분양시장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규택지 조성과 함께 첫 분양까지는 예상했던 것보다 소요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지역 우선 등의 분양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몇 년을 미리 움직여야 하는데 출퇴근, 교육 등 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서울 외곽으로 나가는 수요가 상당히 제한적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가 서울에 수요자들을 잡아두기 때문에 여전히 이들 지역의 신규택지 조성이 분양시장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는 어려워 보여 최근에 서울의 청약 경쟁률과 청약가점이 떨어지기는 했었지만 무순위 청약에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서울 분양 시장은 주변 신도시 공급과 상관없이 분양 시장의 흐름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반해서 경기도에 예정된 신도시 지역에는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택지지구 내 2배 이상의 도시지원시설용지 등을 확보한다고 해서 판교 신도시처럼 자족기능이 안착하고, 자발적인 기업 육성에 되지 않을  것으로 일자리와 주거가 하나의 생활로 연계되고 서울 등 인근 도시에 접근성이 완비되지 않는다면 장기적 서울 수요 분산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양 창릉, 부선 대장 지역 모두 주변에 있는 기존 택지 개발로 인한 입주 적체와 미분양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신도시 개발로 인한 공급과잉 문제는 지역사회에 따른 부담이 될 수 있어, 유연한 공급시기 조율과 기존 택지지구와의 연계개발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말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대기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보이겠지만, 서울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힘들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에서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것 또한 상당한 소요 시간이 있어 차질 없이 진행하기에 어려운 문제로 보이는데요.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추가로 지정한 곳 역시 합의까지 이루는 데만 해도 시간이 상당히 걸리 것으로 실질적으로 5-6년 이상은 되어야 자리를 잡는 만큼 당장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카페인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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