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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지방 주택시장에서는?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10.26 18:12 수정 2017.11.06 16:03
조회 1742추천 2

 

 

8.2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에서는 급매물 외 모든 거래는 잘 안된다고 합니다. 여기에다가 신규 아파트 분양이 쏠리면서 전세공급이 넘쳐 전셋값 시세도 하락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에 대출을 받아 마련한 집인데 시세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껑충 오를줄 알고 무리해서 집을 샀는데 대출금리도 같이 껑충 오르기 시작하면 원리금을 갚으려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해서 걱정거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락할 때로 하락한 집값에 이자부담까지 떠안게된다면 얼마나 더 집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몰라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에 따르자면 지방 주택시장이 제자리에 머무는 일명 '하우스 푸어' 즉,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5% 수준에 달하면서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 양산 우려가 걱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우스 푸어란?


간략히 말하자면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무리 일을 해도 소득이 충분하지 않아서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빈곤층)라는 말로 부터 나온 용어입니다.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 무리한 대출로 생긴 이자부담과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빈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하우스 푸어는 주택가격 상승기에 주택이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과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했지만 주택가격 하락, 금리 인상, 주택 거래 감소 등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한국 경제사회에서 하우스 푸어가 양산되고 있는 것은 부동산이 가장 가치가 있는 재테크라고 생각을 해서 대부분 자산을 부동산에 쏟아 버리는 행동에 관련있습니다. 부동산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주택 가격이 상승할 거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내 집마련은 성공했다 한들, 이자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금리 인상이 될 경우에 이자에 대한 부담은 더욱더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거치 기간을 두는 대출 상환방식때문에 거치 기간이 지나서 이자와 함께 원리금도 분할 상환을 해야 하는 시기에 다다르면 가계 부담은 몇배로 더욱 증가할 것 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때 집을 팔아서 대출금을 갚고 이익도 볼 수 있겠지만, 부동산 시장이 제자리에 머무르면서 가격 하락으로 분양가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내 놓아야 할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파트를 내놓았는데도 거래가 되지 않는다면 집을 팔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달마다 어마한 이자 비용을 감수해 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하우스 푸어가 생기는 것 입니다.

 

 

이어서 미국 금리인상의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국내의 대출금리 인상에도 본격화적으로 적용 될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공급되었던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대출이자를 감당 할 수 없는 하우스 푸어의 증가로 시장에서는 급매물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2부동산 대책 이전에 높은 가격으로 분양을 한 신규 아파트에 대해 대출을 60~70% 끼고 매입을 한 투자자들이라면 불안함이 언습해 올 것 입니다.

 

 

시중은행에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5%의 수준에 달하는 것이 실태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아직 국내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 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면서 대출금리가 머지않아 5%로 넘어갈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년간 저금리의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기에 뛰어든다면 대출이자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지방 주택시장에서는 공급과잉과 제자리에 머무는 침체로 이중고에 시달려 집값 하락세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과 6개의 광역시 아파트의 매매가는 올해 들어서 상승세가 매주 이어지는 반면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지방의 매매가는 장기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입주물량 해결에도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자면 다음달 ~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 있는 신규 아파트의 입주예정 물량은 지난해와 같은 보다 57%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방 주택시장 침체로 매물을 분양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내놓아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가 됩니다. 전문가에 따르자면 고액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우스 푸어가 빈발할 수가 있기때문에 지방에 있는 상당의 신규 아파트의 매매가가 분양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방 분양시장에서 최근에 건설사들이 물량을 뽑으면서 입지조건이 좋지않은 곳에 있는 아파트단지들도 완판기록을 보인 곳이 많기 때문에 매매가 하락에 따른 피해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대출금리가 상승하기 전에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것과 같은 방안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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