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전념하기에도 바쁜 대학생, 이제 막 사회에 갓 나온 사회초년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이 펼쳐지는 신혼부부들이 꼽는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주거'문제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들에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해서 치솟는 집 값과 월세는 점점 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겠죠.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지 못한 청년들일수록 고민이 주거 문제는 고민이 더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청년층인 20세대와 신혼부부 등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카페인인포와 함께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따복하우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따복하우스가 어떤 주거 형태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복하우스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노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직장이나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와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실질적으로 부담을 줄여 주는 정책이 특징이자 인기 요인이죠.
현재 경기도에서는 수원, 화성, 용인, 남양주, 안산, 시흥, 안양 등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1만호가 넘는 따복하우스 지구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해요. 수원 광교, 안왕 관양, 화성 진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따복하우스 문을 열고 청년가 주거 수급자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아 그 누구에겐 또 하나의 보금자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투기 억제를 위한 일괄적인 대출규제로 인해 무주택 실수요자까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 젊은 층 수요와 신혼부부는 점점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현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특히 보유자산은 없지만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까다로운 대출조건과 낮은 청약가점제로 내 집마련이과 더욱 멀어지게 되는게 현실인 것이죠.
이처럼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청약통장가입기간 등을 더해 높은 가점자를 우선 선정, 미혼과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는 불리하다는 평이 나왔으며, 8.2부동산대책 이후 조정대상지역이 75%로 확대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민영주택의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도 100% 가점제로 분양되어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은 나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서울 아파트 값을 예를 들었을 때, 11월까지 평균 분양가가 3.3㎡당 2,169만원에서 종잣돈이 적은 평범한 젊은 맞벌이 부부라면 주택 구매 부담은 얼마나 클까요? 부담이 큰데다 각종 규제로 청약도 쉽지 않아 따복하우스와 같은 행복 주택에 관심과 눈길이 더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에게 아파트 분양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따복하우스 2차'를 공급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따복하우스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알짜 입지에 공급이 되면서도 임대료가 주변 시세에 비해 60~80%밖에 되지 않아 저렴하다는 장점과 함께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 수에 따라 거주기간(6~10년)과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40~100%) 등을 지원 해 주거 부담을 낮추었습니다. 또한 2자녀 이상의 경우 최대 10년 동안 보증금 이자 없이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이자 지원 금리는 정부의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적용하며, 버팀목 대출 시 채권양도방식이 적용되어 보증 수수료가 없다는 점, 버팀목 외 대출자는 전세자금 대출 금리와 버팀목 최대금리 중 가장 낮은 금리가 적용되게 됩니다.
"이렇게 좋은 조건의 행복주택, 나도 따복하우스에 입주 자격이 되는건가?"
따복하우스에 입주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격은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계층별로 입주자의 자격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먼저 대학생의 경우 해당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 복학 예정이어야 합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해당 지역 소재 대학 고등, 고등기술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퇴 후 2년이 지나지 않았어야 자격이 됩니다.
공통적인 소득 및 자산 기준으로는 본인과 부모의 월 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 도시 근로자 가구 월 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며, 본인 자산이 국민 임대 자산 기준 이하여야 합니다.
사회 초년생 계층은 해당 지역 소재 직장에 재직중이며 취업 합산 기간이 5년이 지나지 않아야 합니다. 재취업 준비생의 경우 퇴직 후 1년 이내,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아야 하며, 취업 합산 기간은 5년 이내여야 합니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대학생과 동일하지만 신청자 본인의 월 평균 소득은 전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80% 이하, 청약통장 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도 해당 지역 소재 직장 혹은 대학에 재직 중이어야 하며, 혼인 합산 기간이 5년 이내여야 합니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120%이하여야 하며, 역시 청약통장 가입도 필수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였을 경우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남양주 다산역 따복하우스'는 총 9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44㎡, 176가구 먼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신혼부부를 위해 단지 내 어린이집, 따복카페,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운동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건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지로는, 북부간선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8호선 연장선(2022년 완공예정) 등 단지와 가깝게 위치하여 서울이든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단산진건지구 내의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인접하여 쇼핑, 문화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왕숙천, 수변공원, 중앙공원 등 자연으로 둘러싸여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8-10에 들어서는 수원 영통 따복하우스는 22~26㎡, 총 100가구로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에게 공급됩니다.
이 단지 역시 알짜 배기 입지를 자랑합니다. 분당선 망포역이 약 1.5km에 위치하였으며,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대중교통은 물론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었으며,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인접해 대학생에게 탁월한 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및 대단위 산업단지와 가까워 빠르고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입니다. 이 밖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삼성메디칼 병원 등과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빠르고 가깝게, 편리하고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노인, 취약계층···해당이 된다면 어서 빨리 이 좋은 기회를 잡으시길 바라며 이상 카페인인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