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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저렴하고 안전한 '쉐어하우스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12.06 18:22 수정 2017.12.07 09:35
조회 22103추천 3

 

지방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 살고 있는 2030세대의 비중은 날로 증가해 이제 '1인가구'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난생처음 혼자 살다보니 집을 구하는 것도, 혼자 사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늘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야 하는 1인가구는 오늘 서럽기만 합니다.


'지옥고'라는 말도 있습니다. '반지하·옥탑방·고시원'에서 따온 말로, 월세 시대를 살아가며 주거비 부담에 직면한 2030세대의 현실을 O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하며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은 주거빈곤에 시달리는 2030세대들이 관심 가져볼 만한 임대주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공공임대주택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상품은 단연 행복주택입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행복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년마다 계약이 갱신되며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도 거주가 가능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주관하는 임대주택 상품으로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 행복주택에서 신혼가구 전용공간을 확대, 공동체활성화 등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더해진 상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따복하우스의 모든 입주세대는 기본적으로 표준임대보증금의 40%의 이자를 지원받으며 출산장려정책에 따라 입주 후 자녀 1명 출산 시 60%, 2명 출산시 100%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등록금과 집값 부담이 큰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O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쉐어하우스로 꾸며 함께 사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며 쉐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역대 최저 기준금리인 1.25%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이 시점, 특히 국내 1인가구의 수는 520만(2015년 인구주택 총 조사 기준)을 넘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쉐어하우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여러명이 한 집에 살면서 거실과 주방 등 일부 생활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 형태로 일본, 유럽 등 1인가구 비율이 높은 국가에서부터 시작, 확산되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의 주 타깃은 젊은 세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로 도심에서 살 수 있다는 장점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지난 달 만 19~34세 세입자 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7%가 "쉐어하우스에 살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살고 싶다는 응답자의 절대 다수(77.6%)는 '저렴한 비용'을 선택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보증금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부담이 적고, 6개월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원룸이나 고시원에 여자 혼자 살면 무서운데 쉐어하우스는 가족과 함께 사는 느낌 -대학원생 이씨


쉐어하우스 세입자의 70%는 '여성'이였습니다. 주거비용을 줄이고,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위해 입주하는 것 외에도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안전 문제 때문에 입주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한국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집주인이 알음알음 하숙집처럼 운영하던 쉐어하우스는 '기업형' 전문업체가 등장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는 전문포털 컴앤스테이 등록매물을 분석한 결과, 2015년 말 62곳, 침대수 494개였던 쉐어하우스는 올해 1분기엔 154곳, 침대수 1187개로 늘었습니다.

 

 ·월세난을 계기로 5년 전 생겨난 쉐어하우스는 1인가구 증가세와 맞물려 최근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날이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쉐어하우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건비 상승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주거비를 우선적으로 줄일 수 밖에 없으며, 공급자 측면에서도 공간을 나눠 임대할수록 이득이기 때문에 쉐어하우스 관련 상품은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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